(98) 해남 두륜산 (2018.10.18)

일자: 2018. 8.14

산명: 해남 두륜산 (가련봉 703M)

등로:  대둔사입구주차장~대둔사~일지암~북미륵안~가련암~만일재~주차장

소요시간: 6시간 8분 (휴식 43분 포함)

도상거리: 14.08km

동반: 홀로

Track201810181018두륜산.gpx

 

지금은 이름이 바뀐 대둔사, 그 주차장에서 출발하여 이른 아침 산사를 찾았고

 조용히 산책을 하듯 사찰 경내를 구석구석 찾아보았다.

유홍준의 문화유산답사기의 기록을 대체로 따랐던 그 후기는 별도의 대둔사 이야기로 남겼고.

http://blog.daum.net/goclemens/15710011

 

본격적인 산행은 우선 일지암으로 향하였고 스님의 도움을 받아 샛길을 거쳐 

북미륵암에서 국보인 마애불과 보물인 삼층석탑을 관람하였다.

 

정상적인 등로인 듯하지만 상당히 등로 확보가 어려운 너덜지대를 한참 오르게되는데

이 지대는 분명히 등로를 알수있도록 개선이 필요한 곳.

 

천년나무라는 이름이 명명된 수령 1,200~1,500년의 느티나무가 있고

이는 전라도라는 이름이 역사에 등장한 지 천년을 맞아 지정되었다는 안내가 있다.

 

주능선에 오르니 남해바다가 펼쳐지고 황금빛 가을 들녁이 펼쳐지고

두륜산의 주봉 가련봉에 올라 크게 심호흡하며 다도해 전망을 둘러본다.

 

두륜산은 가련봉을 포함하여 모두 여덟개의 크고 작은 봉우리로 이루어졌다지만

오늘 오른 봉우리는 주봉 하나뿐인 셈이다. 

 

내려서면 만일재라는 고개인데 억새가 파도처럼 출렁이며

사실 좀 더 진행하여 두륜봉까지 오르고 싶었지만

오후의 일정 역시 만만치 않아 여기서 하산길에 접어들어 대둔사를 거쳐 원점회귀하였다.

 

 

일지암 가는 길

북미륵암

삼층석탑(보물)

마애불(국보)

너들지대

천년수

두륜산 정상 가련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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