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천포 (2017.9.30)
삼천포라하면 왜 삼천포로 빠진다는 말이 생겨났을까하고 네이버를 검색하게 되고
결국 지금은 사천시로 불린다는 것, 하지만 여전히 삼천포항은 존재한다는 것을 알게된다.
아무튼 삼천포의 구경은 삼천포 대교에서 부터 시작하는데 우선 아름다운 길에서 대상을 받았을 정도이고
4개의 다리를 구경할 겸 우선은 삼천포대교, 초양대교, 늑도대교를 건너 늑도항에 들어섰다.
특히 낚시를 즐기는 강태공들이 많이 몰려있는데 주차된 차량들을 보면 엄청난 정도이고
교회가 보여 골목길을 들어서니 늑도교회, 그리고 작은 마을 벽화, 할머니들의 그물 손질을 볼수 있었고
강렬한 붉은 빛의 창선대교가 남해군의 섬에 속하는 창선도와 이어지고 있다.
원래는 삼천포 구경이지만 창선대교를 건너 남해군 소속의 창선도에 들어서면 단항인데
여기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왕후박나무가 있어 들렀는데 수령은 500년으로 추정되며
밑둥의 둘레만도 11m로 굵은 가지 11개가 밑에서 뻗어나와 있어 장관을 이룬다.
삼천포 대교를 포함 4개의 대교를 모두 둘러 본 후 삼천포로 돌아와 대방진 굴항을 찾았는데
고려시대말 남해안에 자주 침입하던 왜구를 막기위하여 설치한 군항 시설의 하나라고 한다.
인진왜란 때는 이순신 장군이 수군기지로도 이용하였다고 하며
현재의 시설은 돌로 둑을 쌓아 1820년경 완공하였다고 하는데 바다쪽에서는 보이지 않도록 되어있다.
다음으로는 노을길을 드라이브 했는데 아무래도 실제 걸어볼 시간은 나지 않을듯 하여
실안마을까지 차로나마 한낮에 다녀오며 삼천포가 자랑하는 실안낙조를 상상으로나마 즐겨본다.
삼천포에서 두 차례 걷기를 진행했는데 남일대 해변에서 진널전망대를 거쳐 삼천포항까지,
그리고 남일대 해변에서 코끼리 바위까지의 왕복은 걷기코너에 별도 정리하였다.
삼천포 대교 및 초양대교
늑도항
늑도대교
창선대교
늑도마을 골목
늑도교회
창선도의 천연기념물 왕후박나무
창선도의 단항마을
단항마을 앞의 작은 섬 소초도
굴항 선착장에서 바라 본 삼천포 대교
대방진 굴항
대방진 굴항의 돌담 나무들
남일대 해변
코끼리 바위
출렁다리
진널전망대
진널 전망대에서의 조망
삼천포 아가씨 동상
삼천포 대교 야경
남일대
코끼리 바위
'여행 > 구석구석 국내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통영 전혁림 미술관 & 박경리 기념관 (2017.10.1) (0) | 2017.10.03 |
---|---|
통영 미래사 (2017.10.1) (0) | 2017.10.03 |
수원 화성 (2017.9.23) (0) | 2017.09.29 |
남해군 앵강만일대 (2017.8.7-11) (0) | 2017.08.12 |
정동 (2017.2.3) (0) | 2017.02.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