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전혁림 미술관 & 박경리 기념관 (2017.10.1)
여기 별도로 언급되는 전혁림과 박경리를 제외하더라도 청마 유치환, 김춘수, 초정 김상옥, 음악가 윤이상 등등.
전혁림 미술관은 예쁜 타일로 외벽을 장식하였으며 전체적으로 아마도 바다를 상징하는 블루,
자유를 표현한 듯한 나비의 모습을 많이 볼수 있었다. 내부는 사진 촬영이 금지되어 삼가하였고.
한국의 피카소라는 별칭도 있지만 추상적이라는 면에서는 동의하지만 피카소의 파격과는 다른 느낌.
미술관 바로 옆에는 봄날의 책방이라는 아주 아담하면서도 모던한 분위기의 서점이 있는데
남해의봄날이라는 출판사가 출간하는 도서들을 판매하는 서점.
물론 통영이 배출한 예술인 관련 책자도 많이 비치하고 있고.
박경리 기념관에서는 우선 바깥의 동상을 둘러보고 묘소까지 다녀오면서
참으로 그 분에 어울리는 주변 모습들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하동 평사리의 박경리 기념관 주변이 모두 상업적이라면 이곳은 그런 세속을 탈피하여 더욱 돗보인다.
작가의 작품 속 글이라든지 생명 경외의 말씀들, 그리고 묘비라든지 아무런 장식도 없는 묘소.
전혁림 미술관 전경
봄날의 책방
박경리 기념관
박경리 묘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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