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종대는 오륙도와 함께 부산을 대표하는 해안 명승지답게 해안 절벽과 기암괴석이 멋스럽다.
그 아름다움 때문에 예부터 시인과 묵객이 많이 찾던 곳이다.
삼국 통일의 위업을 달성한 신라 29대 태종무열왕도
이곳 해안의 절경에 반해 한동안 머무르며 활쏘기를 즐겼다고 한다.
태종대라는 이름은 여기에서 유래했다.
태종대유원지에는 모자상으로 유명한 전망대와 망부석이 있는 신선대, 영도등대, 태종사 등이 있다.
이들 명소를 돌아보는 방법은 크게 세 가지다.
순환도로를 따라 걷는 것과 순환 열차(다누비열차)를 이용하는 것,
유람선을 타고 해상 일주를 하는 것이다.
유람선은 감지해변 선착장, 곤포의 집 선착장, 태원 자갈마당 선착장, 등대 자갈마당 선착장에서 운항한다.
선착장에서 출발한 유람선은 조도와 태종대해상을 거쳐 해망동을 돌아 선착장으로 온다.
운항 시간은 35분 정도 소요된다.
태종대유원지를 한 바퀴 돌아보는 순환도로는 4.3km에 이른다.
순환도로는 지난 2006년 9월 1일 공원 무료화와 함께 일반 차량의 통행을 제한하여 편안히 걸어볼 수 있다.
걷는 게 부담스럽다면 순환 열차를 이용해도 된다.
‘다누비열차’는 한 번에 96명까지 탑승이 가능하며,
일정 요금(어른 1,500원, 청소년 1,000원, 어린이 600원)을 내면
지정된 다섯 군데 정류장에서 횟수에 상관없이 자유롭게 타고 내릴 수 있다.
부산 태종대 (2016.6.15)
일자: 2016.6.15
산명: 부산 태종대 순환로
등로: 주차장 - 구명사 - 자갈마당 - 신선바위 - 태종사 - 주차장
소요시간: 1시간 46분 (휴식 12분)
도상거리: 5.80Km (산길샘 앱)
동반: 최
퇴직후 약 3개월만에 울산과 부산, 그리고 안동을 거쳐 귀경하는 3박4일의 짧은 여행을 가졌다.
울산은 회사 재무처 직원, 부산은 장인 어른과 처남, 대학 및 동아리 동기들,
그리고 첫직장인 현대엔진(현재는 현대중공업에 합병) 근무시절 동료와 만나고,
울산에 근무하는 줄 알았던 시추선 동료가 퇴직해서 고향 안동에 있는데 마침 안동은 초행이라 들러고 싶었다.
100대 명산이지만 미답사로 남아있는 청량산이 안동 도산서원에 가까워 다녀오고 싶었지만
당일에는 무리였고 이 무더위에 동료를 힘들게 만들수는 없어 다음 기회로 미루어졌다.
첫날에 기차로 울산 내려와 예전 함께 근무했던 재무처 직원 15명과 함께 저녁식사를 나누었고
주말부부 상태인 김 팀장의 넓은 집에서 하루 신세를 졌다.
다음날 김 팀장의 출근길에 함께 나와 시내버스를 한차례 환승후 부산의 종합버스터미널인 노포동에 도착하였고
다시 전철편으로 노포역에서 신평역까지, 즉 종점에서 종점까지 1시간 5분여 걸려 당도, 최형을 만났으니
현대엔진에서 함께 근무하였던 동료인데 지금은 퇴직후 협력업체에서 재직중이다,
재무처 직원들과 함께...
낙동강하굿둑
명지
자갈마당
모녀상
신선바위와 망부석
공룡발자국
등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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