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팔색길 도란길 (2016.4.19)

일자: 2016.4.19

산명: 수원 팔색길

등로: 도란길

소요시간: 2시간 21분 (휴식 5분)

도상거리: 12.61Km (산길샘 앱 기준)

동반: 홀로

 

 

 

영통 시가지의 메타세콰이어길을 연결한 녹음이 풍부한 가로수 길이며

영통의 공원, 녹지, 원천리천을 연결하는 11.1Km, 3시간 소요라는 설명이 따르지만

시가지 통과 영역이 넓고 메타세콰이어는 아직은 제대로 성장한게 아니니

그리 높은 점수를 주기는 꺼려지는 코스였다.

 

화성성곽길을 마친 후 66번 버스를 타고 태평양화학 정류장에서 하차하여 곧장 답사를 시작하여

야산과 시가지, 주택가를 넘나들은 후 덕영대로 큰 길을 한참 걷게된다.

 

원천리천은 인근의 신대저수지에서 시작하여 나중 황구지천과 합류하여 아산만을 거쳐 서해로 흘러가는데

먼 하천이라는 의미의 우리말 머내의 한자 표기라고 한다.

하천 우측을 따라 삼성전자 공장과 고층의 부속건물들이 세워져 랜드마크 역할을 한다.

 

4월3일부터 19일까지의 기간중 8일간에 걸쳐 팔색길 8개 코스를 완주하였는데

백수의 장점을 무한 발휘하여 집중적으로 트레킹이 가능하였고

후일 지리산 둘레길 완주를 위한 좋은 경험이 되었다고나 할까?

 

팔색길을 안내하는 포스트, 리본 등 여러 종류의 시그날에 유의하며

자연스럽게 몸이 이끌려 따라가면서 백수 후 첫 프로젝트인 수원 팔색길 트레킹을 무탈하게 완주하였다.

실제로 걸었던 거리는 모두 169.13Km, 소요시간 40시간 43분

 

무엇보다도 봄날 멋진 경관과 수목 속에서 길을 걷는 즐거움을 가까이 할 수 있었음에,

그리고 백운산과 광교산에 다녀올 수 있었음에 더더욱 감사!!!

 

팔색길 전체 트레킹 코스 및 거리와 소요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