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둘레길 2구간 (2016.4.15)

 

일자: 2016.4.15

산명: 수원 팔색길

등로: 수원둘레길 2구간 (광교중앙공원 - 세류역)

소요시간: 4시간 23분 (휴식 17분 포함)

거리: 20.53Km

동반: 홀로

 

 

 

어제에 이어 수원 둘레길 두번째 구간을 광교중앙공원에서 시작하였다.

안양 집에서 이곳 들머리까지 인근 수원임에도 거의 1시간반이나 소요되었는데

777번 버스로 장안공원까지, 이후 7-2번으로 산의초교에서 하차하였다.

 

10시반 직전에 시작하여 중앙공원을 벗어나면 바로 광교호수공원이며 신대호수변을 걷게되니

어제는 백운산과 광교산의 능선 산행이라면 오늘은 평지 하이킹으로 난이도는 떨어진다.

덕분에 흘리는 땀의 양도 훨씬 줄어들었고.

 

바라보는 호수가 아름답지만 봄날의 신록과 꽃들이 함께하니 가슴이 후련해지고

연일의 트레킹도 열정으로 익어가며 바라보는 경관으로 작은 성취감도 가져본다. 

 

호수를 벗어나면 이제 영통 시가지에 진입하고 경희대학교 정문앞을 지나기도 하였다.

바로 옆은 용인시이며 수원과 함께 신시가지 개발에 경쟁이라도 하듯 아파트 단지군이 고층으로 뻗어간다.

어느 자그마한 놀이터에서 점심을 들며 잠시 휴식도 취하였고...

 

장다리천2교에서 효행길과 함께하며 조금은 너저분한 지역을 지나면서 세류역으로 접어들었는데

지하철을 이용하는 것이 오가는 시간을 줄이므로 오늘은 여기에서 마무리하기로 하였으니

다음 3구간은 아무래도 상당한 장거리 도보가 되어야겠다.

 

오늘 4시간 23분간의 트레킹중 휴식시간은 17분이었는데

사용하는 산길샘 앱에서 휴식시간 설정이 5분 기준일때이며  

그 휴식시간을 1분으로 변경 설정하면 휴식시간이 40분으로 연장되니 이게 실제 휴식시간이겠다. 

 

 

광교중앙공원

 

신대호수

 

 

원천리천

 

 

시가지로 진입

 

경희대 정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