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 2016.4.17
산명: 수원 팔색길
등로: 수원둘레길 3구간 (세류역 - 지지대)
소요시간: 7시간 41분 (휴식 46분 포함)
거리: 29.84Km
동반: 홀로
어제 토요일은 전국적으로 비가 내려 하루를 쉬고 오늘 일요일 수원둘레길 마무리에 나섰다.
약 30Km의 장거리 도보가 될 것으로 짐작했었고 실제 거리가 29.84Km,
게다가 날머리 지지대에서 골사그네 버스 정류장까지 1Km를 추가하면 모두 31Km에 달했다.
최근 두 차례 지지대 갈때 수원쪽으로 더 내려가서 경기도 인재개발원 정류장을 이용하였는데
그 거리가 2Km이니 골사그네를 이용하면 지지대까지의 거리가 반으로 단축되겠다.
들머리를 세류역으로 잡아 접근 시간을 단축시켜 트레킹을 시작하였으며
초반에는 주로 수원 시내거리를 통과한후 서호천변, 이어 황구지천, 그리고 곳집말 벚꽃길을 걸었다.
수원여대 사거리에서 커피들며 한 차례 휴식을 취했고 산림청유전자원림 담을 지난 후
칠보산으로 진입하기 위해서는 309번 지방도의 육교를 통과하는데
아직 공사진행중이고 어제 제법 비가 내렸던 탓에 완전 진흙탕을 밟아야했다.
칠보산에서는 전망대 3과 2를 지난 후 정상, 그리고 1 전망대를 차례로 지나는데
보기엔 평범하지만 설명이 재미있는 바위, 가진 바위라고 있는데
이 바위에 보물이 있다는 말을 듣고 어느 석공이 바위를 자르려다 벼락을 맞아 죽고
그 때 잘린 자국은 바위 가운데에 또렷하게 남게 되었다는 이야기.
칠보산 역시 전설을 간직하는데 당초에는 8개 보물이 숨겨져 있다했지만
하나가 사라져 칠보산으로 불리웠다는데 그 8가지 보물은
산삼, 맷돌, 황계수탉, 범절, 장사, 금, 금닭이라 전해진다.
가진 바위와 칠보산의 전설들과 같은 이야기들이 평범한 사람들의 삶이 아니겠는가.
칠보산을 벗어나면 왕송저수지까지는 지난 번 모수길과 동일하게 진행되었고
이후 덕성봉, 장고개 구름다리, 망치봉을 지나 지지대로 이어지며 수원둘레길을 완주하게 되었다.
3차례의 수원둘레길을 종합하면 거리 66.39Km로서 공식거리 60.6Km에 비하여 10% 정도 길며
총 소요시간은 16시간 40분이었다.
수원둘레길 전체 트레킹 기록
지하도의 흥부놀부 벽화
수인선 협궤철로
서호천변
황구지천
곶집말 벚꽃길
산림청유전자원림
칠보산 3 전망대
가진 바위
왕송저수지
장고개 구름다리
지지대비각
3구간 트레킹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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