걷기: 둘레길/수도권 둘레길

서울둘레길(1): 양재 시민의숲 - 관악 서울대입구 (2016.4.21)

클리오56 2016. 4. 22. 11:28

일자: 2016.4.21

산명: 서울둘레길

등로: 양재 시민의 숲 - 관악 서울대입구 (4-2구간, 5-1구간)

소요시간: 3시간 39분 (휴식 11분)

거리: 13.44Km (산길샘 앱 기준)

동반: 홀로

 

 

 

 

수원 팔색길을 완주한 후 서울 둘레길에 새롭게 도전하기로.

서울답게 스탬프북 제도를 운영하여 흥미를 유발하고 완주증 제도도 마련되어 있다.

 

원래 수락산-불암산 1구간부터 시작하려했지만 오전내내 내리는 비로인하여

오후에야 트레킹 나설수 있어 가까운 양재숲에서 스탬프북을 입수, 그곳에서 서울둘레길 시작하였다.

 

이미 관악산 둘레길, 1년 52주 걷기를 통하여 서울에서도 많은 경험을 쌓아둔지라

양재숲에서 사당 관음사를 경유 서울대입구까지의 많은 구간들이 익숙하여 빠르게 진행되었다.

더구나 네이버 지도에서 서울둘레길 네비가 가능하여 애매한 길목에서 한두번 확인도 가능하였고.

 

오전에 많은 비가 내린 뒤라 숲과 잎새들이 청초하여 보기가 좋았으며

들이마시는 공기 또한 한층 청량하여 좋은 날 좋은 시간을 택하였다며 자화자찬.

 

오늘 코스는 4-2 우면산 코스 7.6Km, 3시간 20분의 양재숲 - 사당역과

5-1 관악산 코스 5.8Km, 2시간 30분의 사당역 - 서울대입구인데, 모두 합하여 13.4Km, 5시간 50분 코스이지만

실제로는 13.44Km를 3시간 39분만에 마쳤으니 2시간 11분이나 단축한 셈이다.

 

길안내를 다양하게 보여주었는데 이정목, 리본, 원형 포스트뿐만 아니라

길바닥에도 표시한 게 인상적이었고 상당히 유용하였으며

일부 지역에서는 나무나 바위에도 서울 상징인 노란색의 사람인자 형상이 찍혀있었다.

 

아무튼 싱그러운 숲인 양재의 시민의 숲에서 스탬프북을 입수, 첫 스탬프를 찍으며 출발하였고

우면산은 완만하므로 오르내림을 얇게 산자락을 이어갔으며

사당역으로 내려서기 전에 두번째 스탬프를 찍어두었다.

 

사당에서는 관음사로 둘레길이 향하고 관음사 직전에 세번째 스탬프를 만나며

다가오는 석가탄신일을 맞아 연등이 도열해 있었다.

 

오늘의 날머리인 서울대입구에 당도하기 전 강감찬 장군의 낙성대를 거쳐갔다.

 

 

 

들머리 양재 시민의 숲 스탬프

양재 시민의 숲

다양한 둘레길 표시

 

 

 

사당 도착전 스탬프

관음사

 

 

 

 

무당골 바위

쉼터 도서함

 

낙성대

 

 

 

날머리 서울대입구

스탬프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