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미국 서부 국립공원 탐방

킹즈캐년 국립공원 (2016.02.24)

클리오56 2016. 2. 25. 14:26

킹즈 캐년 국립공원 (Kings Canyon National Park) 

 

오늘의 현지 날씨는 아침 6시 영하 6도, 10시 3도, 12시 5도, 2시 6도, 5시 4도,

sunny로 예보되었으니 겨울철 날씨로는 이보다 더 좋을 수 없고 복받은 여행이다.

 

하지만 기대하였던 마리포사 숲은 폐쇄되었으니 하이킹 못함이 무척 아쉽고

그랜트 장군의 이름을 받아든 세계 3위의 거목에 온 시선이 집중될 수 밖에 없다.

 

마침 그랜트 장군 나무 인근을 순환하는 Loop 형태의 삼림 트레일이 있고,

여러 수십의 거목들이 산재해 있다. 

 

 

쓰러진 거목 (Fallen Monarch)

엄청난 크기이기에 속빈 공간에 들어서도 높이가 남아있다.  

 

 

 

 

General Grant Tree

그랜트 장군은 남북전쟁 당시 북군의 장군이었고 나중 미국 18대 대통령이 된다.

1867년 당시 가장 크다고 생각한 이 나무에 장군의 이름으로 명명했는데,

1930년대에 정밀 측정 결과 General Sherman Tree가 더 크다고 판별되었다.

하지만 미국의 공식 크리스마스 트리로서의 명성을 유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