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캐나다 여행

쿠트니 지역 (2011.7.23-26)

클리오56 2011. 7. 24. 12:40

 일자: 2011.7.23-26

장소: 캐나다 BC주 쿠트니 지역

 

 

모처럼 온가족이 함께하였으니 1년반만이다.

둘째는 3주후 한국으로 돌아가니 휴가를 이용 짧은 기간 3박4일(2011.07.23-26) 여행을 다녀왔다.

비행기로 먼 곳을 갈순 없고 아이들이 가보질 않은 곳을 선택하려니 제한적이지만

골든, 켈로나, 에인스워쓰 온천을 거쳐가는 이른바 동부 BC 쿠트니 지역를 순환하기로 하였다.

 

첫날 루이스 호수 - 골든 도로가 산사태로 바위가 무너저내려 일시 폐쇄되었으니,

라디움 온천을 경유하는 도로로 길게 돌아가는 수고로움을 거칠뿐만 아니라

필드 부근의 요호 국립공원 지역의 타카카와 폭포, 에머랄드 호수는 모두 놓칠 수 밖에 없었다.

다행히 록키의 나이애가라로 불리는 왑타 폭포는 다녀올 수 있었고 

작은 곰 한마리를 만나 아이들에게 보여주는 행운도 따랐다.   

 

둘째날은 글레이샤, 레벨스톡 두 국립공원을 거치며 잠시 엿보았고

켈로나에 당도하여 체리농장에서 유픽 경험을 가지기도 하였다.

 

셋째날은 캘로나의 오카나간 호수를 산책하는 대신 와이너리 방문은 취소하였다.

제법 내리는 우중속에서 긴 드라이브를 거쳐 에인스워쓰 온천에 당도하였다.

캐나다인 직원들도 처음 들어본다는 에인스워쓰 온천, 과연 어떨까???

풀장은 다른 온천장이나 마찬가지이지만

동굴 온천은 무척 인상적이며 이번 여행의 피로를 말끔히 씻어주는 방점이었다.

가족들도 모두 좋아하였고 충분히 권할만하며 이를 소개해준 밴쿠버의 후배에게 감사한다.

 

마지막날 아침 다시 한번 동굴 온천을 즐긴 후 귀로에 나섰고

밸포에서 무료 카페리를 타고 쿠트니 호수를 건너는 재미도 경험하였다.

캘거리까지의 6백여 킬로 긴 거리를 3번, 22번 도로를 이용하였으며

롱뷰에서 육포맛을 보려했지만 그저 스쳐지났다.

코리아나 바베큐에서 늦은 식사로 여행을 마무리....  

 

 

 필드 지역의 산사태로 라듐온천 방면으로 200여 Km를 우회.... 

 

록키의 나이애가라로 불리는 왑타 폭포

 

 

골든의 킥킹호스 강: 래프팅 보트가 내려오는 중... 

 

글레이셔 국립공원내 로져스 고개: 동서횡단 철로의 난공사 구간 

 

Hemlock Grove Trail: 양치류가 짙게 깔려있는 숲 

 

Giant Cedars Trail: 거대한 삼나무 숲

 

Skunk Cabbage라는 생소한 이름의 작은 트레일

 

Mount Revelstoke 국립공원: 정상에서의 조망

(26Km 산길을 차량으로 오르며 고도를 1600미터나 올린다)

 

The Meadows in the Sky: 산 정상부에 초원이 펼쳐짐

 

체리 농장에서의 유픽: 켈로나 시내입구 Geo Mcinroy 농장 

 

켈로나 시내 호수변

 

 

 

에인스워쓰 온천: 우측에 동굴온천의 입구가 보인다...

 

가족 모두가 함께한 유일한 사진

 

Balfour 선착장

 

쿠트니 호수의 Balfour - Crawford Bay 사이를 운항하는 무료 카페리호 

 

바다같이 넓은 쿠트니 호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