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캐나다 여행

카나나스키스의 본거지, 캔모어 (2011.4.3)

클리오56 2011. 4. 4. 10:21

4월의 첫 토요일인 3일, 무려 10 Cm 이상의 눈이 캘거리, 밴프 일대에 내려

4월은 봄이라는 고정관념을 깨뜨리니 역시 캘거리구나하는 생각...

 

많은 눈으로 산행이나 크로스칸츄리는 무리라는 생각에 그저 쉬엄쉬엄 캔모어에 다녀오기로 하였다.

록키는 신설로 인하여 하얀 설산을 드러내고 캔모아에서 우선 Quarry Lake 공원을 찾았는데

개 공원답게 여러 견공들이 주인과 함께 나들이를 하였다.

트레일을 따라 한 바퀴 돌면서 Ha Ling Peak, Mt. Lawrence Grassi, 세자매봉,

Mt. Grotto, Mt. Lady MacDonald, Mt. Charles Stewart, 그리고 Rundle 연봉이 빙둘러 이어진다.

 

인형같은 캔모어 뒷동네를 구석구석 돌아본 후, 742번 도로인 Smith-Dorrien/Spray Trail을 따른다.

Ha Ling Peak에도 하이킹을 하는지 등로 입구에 발자국이 선명하며

Spray Lake를 따라 드라이브 중에 강태공, 스노우 슈즈는 물론이며

 패러글라이드 스키.... 그리고 개썰매 일군까지 만나게 되니 참으로 다양한 스포츠를 즐기는 캐너디안들이다.

 

이런저런 구경하면서 결국 카나나스키스 호수까지 당도하였으니, 정작 호수까지는 올겨울 처음이다.

스노우 슈즈를 장착한 몇 매니어들이 당도하니, 아마도 제법 멀리 다녀온 듯하다.  

  

수문장 Mt. Yamnuska가 록키의 초입을 지킨다.

 

Mt. Grotto와 인형같은 캔모어 마을

 

캔모어의 상징같은 Ha Ling Peak

 

Mt. Lady MacDonald를 위시하여 설산이 이어진다

 

Mt. Lawrence Grassi와 Ha Ling Peak

 

Mt. Lady MacDonald와 Mt. Grotto

 

 

Smith-Dorrien/Spray Trail에서

 

Smith-Dorrien/Spray Trail

 

개썰매

 

Spray 호수

 

 

카나나스키스  호수 도로

 

빙결의 카나나스키스 호수

 

40번 도로의 명산, Mt. Kid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