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한산성(2008.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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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행일자: 2008.01.20
** 산행지: 남한산성(청량산 483M)
** 산행로: 마천역 - 연주봉 옹성 - 서문 - 암문 - 수어장대 - 서문 - 머천 버스정류장

** 산행시간: 200분 (산행 160분 + 휴식 40분) 

** 경영자과정 동기부부 12명 

 

10:25 산행들머리 마천역 1번 출구 

11:45 연주봉 옹성 (휴식 30분)

12:51 수어장대 (휴식 10분)

13:45 산행날머리 마천버스 종점 

 

 

최고경영자 과정 동기 원우분들과의 무자년 신년 첫 산행인데, 오후에 비나 눈이 온다는 예보로 걱정했습니다만, 산행엔 최적의 날씨였습니다. 미리 사전답사는 못했습니다만, 예전에 가보았고, 특히 임전무님이 자주 가시는 코스라 무리없었습니다. 집합장소인 마천역이 교통이 불편한 지역임에도 불구하고 모두들 제시간에 잘 찾아오셨고, 남고문님부부께서 간식 세트를 준비해오셨는데 남고문님이 무거운 배낭으로 힘든 수고를 아끼지 않으셨습니다.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연주봉 옹성에서 조망한 남한산성

 

마천역을 출발하여 쉬엄쉬엄 휴식을 취하며 1시간 반 정도만에 산성의 연주봉 옹성에 도착하였습니다. 준비해온 먹거리, 특히 이간사께서 준비해온 싱싱한 딸기를 맛보고, 김 감사의 매실주를 두 병 해치웠습니다. 성벽을 따라 서문을 지나 암문까지 산행을 진행한 후, 수어장대에서 굴욕의 역사를 잊지말자는 무망루를 보았습니다. 서문을 통과하여 계단길을 이용, 마천에 돌아와 안전하고 즐거운 산행을 마쳤습니다.

 

 

등산회 산행은 홀수달 셋째 일요일이므로 다음 산행은 3월 16일이며, 산행지로는 아차산이나 불암산, 혹은 수락산을 염두에 두고 있습니다만 추천해주시면 고려하겠습니다. 

 

무망루(수어장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