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일반산행(2005년~현재)

모락산 해맞이(2008.01.01)

클리오56 2008. 1. 1.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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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행일자: 2008.01.01

** 산행지: 모락산 385M

** 산행로: 보라아파트 - 사인암  - 정상직전 안부 - 사인암 - 계원대후문

** 산행시간: 117분

** 아내

 

06:50 산행들머리 보라아파트

07:30 정상 아래 안부 (해맞이 대기)

07:55 일출

08:47 산행날머리 계원대 후문

 

올해도 모락산에서 해맞이를 가졌다. 아이들은 집에 머물고 아내와 함께 올랐는데, 아마도 올겨울 가장 추운 날씨라 작년만큼의 인파는 아니지만 그래도 꽤많은 사람들이 함께하였다. 커피 포트만 준비한 단출한 차림으로... 새벽 온도는 영하 8도라..... 게다가 강한 찬바람이니 체감온도는 훨씬 낮아지고...

 

농악대

 

팔각정에서 농협직원들이 준비한 커피 한잔을 들고, 농악 준비를 구경하면서.. 정상은 사람들이 붐비고 하산시 대기시간이 너무 길어 정상 직전의 전망 바위에서 해맞이를 하였다. 서울의 일출시간이 7시47분경이지만, 모락산에서의 일출조망은 실제로는 백운산에서 태양이 떠오르기 때문에 태양이 산을 타오르는 시간을 감안하면 좀 더 늦어진다. 그리고 사실 백운산 일출이 된다...

 

7시55분에 백운산 우측허리에서 새해의 태양이 얼굴을 살짝 내밀더니 57분에 온전한 모습을 드러내어 운집한 인파와 농악대의 환호를 받았다. 팔각정에서 울리는 창소리 역시 절정의 애간장을 울리고..

 

모락산에서 조망한 백운산 일출

 

하산하면서 아내는 푸른 띠에 올해의 소망을 적어 기원해본다. 아이들과 부모, 시부모와 친정부모 모두의 건강과 안녕을 기원한다. 

 

모락산 해맞이 행사

 

한해는 이렇게 시작되었다. 토막내어진 이 시간이 한해전의 그 시간과 어떤 관계를 맺는지 모르지만, 그래도 비슷한 8시 전후의 시각으로 정해져 선을 이어준다. 토막은 훌륭한 발명이라, 못이룬 소원을 다시금 생각하여 이룰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산과 관련한 나의 기원은 절반쯤 마친 백두대간을 완주하고, 1/3정도 남은 100대명산의 답사를 마치길 바란다. 물론 안전하고도 즐거운 산행하에서...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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