걷기: 둘레길/수도권 둘레길

걷기: 원당역 - 종마공원 - 성라공원(2007.11.17)

클리오56 2007. 11. 19. 10:38

 

** 일자: 2007.11.17

** 코스: 원당역 - 허브랜드 - 종마공원 - 원흥삼거리 - 성라공원 - 원당역

** 시간: 총165분  

** 단독

 

10:42 원당역

10:49 배다리주박물관

11:26 허브랜드

11:35 종마공원

11:49 허브랜드

12:06 원흥삼거리

12:53 성라공원입구

13:27 원당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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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첫번째 걷기를 구산역에서 마친 후 지하철을 타고 원당역으로 향한다. 거리는 가깝지만 응암역으로 가서 순환선을 타고 불광역에 내려 원당역행으로 환승한다. 두번째 코스는 원당역으로 회귀하는데 거리는 11.4Km, 3시간 소요이지만 종마공원으로 들어가 다시 돌아나오기 때문에 실제 거리는 그 이상이지 않을까 생각된다. 이 코스 역시 7월에 추천되었으니 여름이 제격이지만, 걸어보니 여름이면 상당히 힘들지 않나싶다. 우선 거리가 멀고 대로변도 상당하며 땡�을 견디기가 어려울듯 하다. 

 

원당역에서 배다리주 박물관을 지나 허브랜드에 이르기까진 좁은 도로가 연속된다. 마을의 목장을 지나기도 하고, 우측 나무담장 너머 골프장 필드가 전개되기도 하며, 좌측에 낚시터가 등장하기도 한다. 상당한 규모의 가건물로 지어진 허브랜드를 지나는데 이태리 식사 등의 광고로 보아 레스토랑으로도 이용되는 듯 하다. 여기부터 종마공원과 서삼릉까지 긴 오솔길이 전개되는데 중간정도에 은사시나무가 높게 길 양옆으로 솟아있다. 종마공원에 들어가 관람을 할 수 있지만 목초지만 넓게 펼쳐지고 정작 바깥에 나와있는 말은 없었다. 다시 허브랜드로 돌아나와 농협대학을 지나는데 은행나무가 많아 길이 온통 노란 낙엽으로 덮여있다. 이후 큰길에 들어서서 자동차 소음을 들으며 지리하게 한참을 지나는데, 홍도동에서 다시 작은 시골길로 접어든다.

 

성사교회를 지나 배추밭을 지나면서 우측 작은길에 접어드니 여기가 바로 성라공원의 한 입구이다. 공원길을 한참 돌다보니 국사봉 샘터에 도달하여 물 한모금, 귤을 들며 처음으로 휴식을 취했다. 다시 일어서는데 왼쪽 발목에서 우드득하며 두번이나 뼈소리가 들려 화들짝 놀랐지만, 통증은 잠시이고 이후 상당히 나은 상태를 보인다. 지금껏 5시간 정도 걸은게 일종의 재활 역할을 한양 온전하게 돌아왔다. 이후 공원내길을 다니다가 자비정사를 거쳐 원당역에 돌아와 걷기를 마쳤다.   

 

낚시터 

 

북한산

 

허브랜드

 

은사시나무길

 

종마공원

 

농협대학 인근 낙엽

 

성라공원

 

약수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