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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행지: 서대산 (904M)
** 산행로: 드림리조트 - 용바위 - 삼거리 - 장연대 - 서대산 - 탄금대 - 개덕사 - 몽골켐프촌 - 드림리조트
** 산행시간: 총190분 (산행 160분 + 중식 30분)
** 단독산행
09:05 대전 출발 (마전 경유, 드림리조트 도착 10:00)
10:05 산행들머리 드림리조트 출발
11:08 젯발재 능선
11:47 정상 (30분 휴식)
12:59 개덕사
13:15 원점회귀 드림리조트 도착
원정산행지는 호남지방 대신 충남의 최고봉인 서대산으로 정해졌다. 당일로 다녀오기에 무리가 없고 대도시 주변으로 교통의 편리성이 고려되었다. 하지만, 기차, 시내버스 그리고 택시를 번갈아 타야한다. 마전에서 서대산까지는 버스가 2시간 간격이기 �문이다. 드림리조트에서 매표소의 젊은 직원의 친절한 안내와 팜플랫과 지도를 지원받았다. 난이도에 따라 코스를 3개로 구분되었는데, 가장 원거리 코스를 택하면 4시간 정도인데, 실제론 3시간 10여분 소요되었다.
산행들머리인 리조트에서 바라본 서대산
리조트에 들어서서 수영장, 몽골캠프촌을 지나면서 산행이 시작된다. 곧 두개의 큰 바위로 구성된 용바위 죄측으로 비탈을 오르기 시작한다. 제비봉 방향으로 나아가서 능선으로 치고 오른다. 제법 오름새를 타면서 진전하면 선바위와 신선바위 방향의 이정표가 나오지만 정작 어느 바위인지 구분을 못했다. 1시간만에 젯발재 능선에 오르니 저 아래로 구름다리가 보인다. 신선바위에서 우측으로 빠졌어야 구름다리를 탈 수 있었다고한다. 일부 산행기에선 구름다리에 출입금지 표시가 있다고 했지만, 안내소 직원의 얘기론 통행이 가능하다고 하였다.
구름다리
능선에 도달하면 산행은 쉬엄쉬엄 진행된다. 기암을 많이 만나는데 사자바위도 그 하나이다. 다만 사자를 연상하기엔 조금은 어렵지만 기암에 이름이 부여되었다는 자체만으로 신비감은 증가한다.
사자바위
가장 위용넘치는 바위는 장연대바위(일명 장군봉)이며 그 아래로 석문이 흥미롭다. 날카로운 바위가 아래로 떨어지다가 곁의 두바위에 걸쳐진 형상이라 지나면서 주의를 요한다. 이곳에서 반갑게도 고교 모교의 산행 시그날을 보았다. 백두대간을 완주한 동문들이라 전국의 명산 어디에도 자취를 남겼을게다.
장군봉의 석문
정상은 예상외로 초라하다. 충남의 최고봉이지만 계룡산이나 대둔산 만큼은 대접을 받지못한다더니 실제로 확인되었다. 제대로된 정상석하나 없이 알루미늄 사각기둥이 대신한다. 또한 이정표하나 제대로 설치되어 있지 않다. 하지만 봄날의 날씨는 너무도 좋아 30여분간 중식과 휴식을 취했다. 바로 지척에 탄금대가 있는데 샘터는 어디에 위치하는지 확인 못하였다.
서대산 정상
지나온 능선
기암
하산길 역시 제법 경사가 있어 가파르므로 주의를 요한다. 얼음이 녹아 질척거리는 등로도 자주 대하고 미처 녹지 않은 응달과 낙엽에 덮인 얼음을 예상하여 하산길은 항상 신경이 쓰인다. 신문에도 봄철 해빙기에 낙석과 미끄름을 주의하라는 기사를 자주 대한다. 오늘도 안전산행에 감사한다.
갈림길에선 우측으로 방향을 틀면서 잘 진행하였고, 개덕사와 폭포를 구경하려하였지만 철조망이 가로막아 멀리서 눈으로만 대하였다. 출발지였던 몽골 켐프촌이 보이면서 사실상의 산행은 종료된다. 몽골 캠프촌이라지만 방갈로의 외양을 몽골의 전통 캠프에서 가져왔을 뿐 문화완 상관이 없다. 이 역시 유행을 타는지 전국 각지에 몽골 캠프촌이 산재한다.
몽골캠프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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