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및 소감 B tv 이동진의 파이아키아 "2024년 1월 최고의 책"으로 소개되었다. 믿고보는 이동진 추천의 책을, 그것도 1월 최고의 책을 4월에 읽는다. 금년 1분기는 남미 여행과 준비로 분주했기 때문이다. 늦게라도 읽을 수 있어 반갑고 즐겁다. 이동진 평론가는 이 책을 선정함에 있어서 고민이 필요없었다고 한다. 너무나 뛰어난 책이었기에. 그리고 이 책을 보게된 것은 자신의 삶에서 작은 행운이지 않았을까하고 소회를 밝힌다. 2018년에 미국에서 출간되었는데 그 때 저자의 나이는 57세, 또한 그녀의 첫번째 작품이었다. 시인이자 에세이 저자인데 화려한 이력도 없었다. 다만 미국 테네시주의 한 온라인 문학잡지를 10여년 편집장인게 전부였다. 문장이 보석같이 빛나는데, 문제는 그 빛이 슬픈 빛이라는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