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 2024.9.11
코스: 숙소(합전스테이)~제주돌문화공원~교래곶자왈손칼국수~숙소
거리: 57.1km (자동차 이동)
시간: 3시간 41분 (휴식 1시간 13분 포함)
간단한 아침 식사를 마친 후 가족사진을 찍는데 드레스 컨셉은 베이지색으로~
즉 아래 위 어느 하나는 베이지색을 입는다는 아이디어이다.
숲이 많은 제주도라지만 도로가 확장되면서 귀한 자연은 훼손되어간다.
첫 방문지는 제주돌문화공원, 하지만 도착하니 비가 퍼붓는데 폭우 수준이다.
그나마 다행인게 카트를 이용할 수 있었고 비를 막아주는 차양이 설치되어 있었다.
원활하지는 않지만 이 상황에서 그나마 최선이었고 비가 잦아지면 내려서 사진을 찍기도 하였다.
비가 잠시 그쳐 카트에서 내린 둥이, 돌고래 인형을 꼭 쥐고 있다.
가이드의 설명이 따르지만 폭우로 어수선한 분위기라 귀에 잘 들어오질 않는다.
나름 야외에 포토 스팟도 있고 실내도 있지만 이런 상황에서의 오늘 관람은 감동적 수준은 아니었다.
그래도 둥이들은 비가 그치면 뛰어다니고 싶어한다.
명승지를 보는 즐거움보다는 손주들과 함께하는 시간이 더 기쁘다.
제주돌문화공원에서 아쉬운 시간을 보내곤 점심식사를 해야하는데
가이드에게 소개를 부탁하자 멀지않은 곳에 위치한 교래곶자왈손칼국수 식당을 알려줬다.
이곳에서 전복보말칼국수와 녹두빈대떡을 주문했는데 둥이들도 잘 먹을 수 있었다.
칼국수는 전복과 보말이 나름 양이 넉넉하였고 빈대떡도 괜찮은 맛이었다.
사진을 남기지 못하여 인터넷에서 검색하여 옮겼다.
https://place.map.kakao.com/21929953
계속되는 비로 오후 일정은 모두 취소하고 숙소로 돌아갔다.
손주들은 키즈카페에서 재밌게 놀다가 돌아왔다.
저녁은 어제 남은 바베큐용 고기를 찌개로 만들고,
마트에서 광어와 고등어 회를 구입하여 숙소에서 맛있게 해결하였다.
식사후에는 윷놀이를 즐겼고 벌칙은 다음날 점심내기, 물론 내가 역전패당했다.
'여행 > 구석구석 국내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제주가족여행 3일차: 용눈이오름 + 길갈팜랜드 (2024.9.12) (1) | 2024.09.17 |
---|---|
제주가족여행 3일차 아침산책: 숨비소리길 (2024.9.12) (1) | 2024.09.17 |
제주가족여행 2일차 아침산책: 세화항구 (2024.9.11) (1) | 2024.09.17 |
제주가족여행 1일차: 제주 (2024.9.10) (3) | 2024.09.17 |
의왕 왕송호수 수련 (2024.7.25) (1) | 2024.07.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