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소: 서울/안양 관악산
코스: 석수역~한우물~찬우물~국기봉~관악산역
소요시간: 4시간 59분 (휴식 1시간 44분 포함)
거리: 10.4km
나 동기와 함께 관악산을 다녀왔다. 이 코스는 친구가 한달에 20번이나 다녀온다니~~
퇴직 후 서울로 다시 돌아와 출근하듯 다니고 있는 셈이다.
석수역에서 만나 들머리 부근의 가게에서 김밥을 구입하곤 곧장 진행.
통상 서울둘레길 코스로 많이 진행했지만 이번에는 그 위의 능선을 주로 따른다.
오랫만에 호암산성과 한우물을 지나간다. 펜스를 쳐두고 문화재 발굴조사가 진행중이다.
찬우물에서 물맛을 보았다. 통상 이런 우물터에는 음수 적합 혹은 부적합이라는 안내가 있는데 여긴 없다.
어떤 이는 큰 생수통 여러 개를 가져와 물을 담아간다.
삼성산 봉우리 옆의 작은 봉우리에서 점심으로 김밥을 먹고 간식으로 천도도 들었다.
오늘의 하이라이트는 이 웅덩이에서 옷을 입은채 몸을 담궜다는 것.
돌아가는 중 많이 말랐고 서울대입구의 편의점에서 막걸리 한병을 비웠다.
바지가 아직 마르지 않았지만 큰 불편을 주지는 않았고 전철에서 좌석엔 앉지를 않았다.
친구는 홀로 올때라도 이렇게 탕을 즐겼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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