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 2022.8.12 (서해랑길 14회차, 누계 19개 코스, 누계거리 338.54km)
코스: 서해랑길 100중, 101중 코스 (강화나들길 3코스)
등로: 초지교차로 ~ 전등사입구 ~ 온수리사거리 ~ 강화학생체육관 ~
길직1리마을회관 ~ 이규보묘 ~ 곤릉버스정류장 ~ 강화석릉 ~ 강화가릉 ~ 탑재삼거리
소요시간: 6시간 16분 ( 휴식시간 1시간 7분 포함)
도상거리: 19.97km
동반: 권 선배
최근의 큰 비로 인하여 3주만에 서해랑길 나섰는데
지난 번 보다는 확실히 무더운 날씨가 약간 수그러들긴 했지만 습도는 여전히 높다.
새벽 전철을 타고 두번의 환승을 거치며 김포골드라인의 구래역에 도착, 7시20분
여기서 버스를 타고 초지대교를 건너 강화에 진입하여 첫 정류소인 초지 교차로에 도착.
코스가 84번 국도가 아닌 곁의 소로를 걷게되니 그나마 다행이었고
전등사로 이어지지 않는게 아쉽지만 사실 전등사는 여러 번 들렀던 곳.
강화는 비록 섬이지만 여느 다른 군소 도시와는 달리 발전을 거듭하는지라
코스에 접한 마을이나 가옥들이 비교적 깨끗하고 폐가가 거의 보이지 않는다.
온수 동네도 오래된 마을이지만 길이 잘 정리되었고
복지센터나 관공서 성격의 건물도 디자인이나 색상이 인상적이다.
넓은 들판에 어울리게 길정 저수지도 그 규모가 상당하였으며
배경이 되는 진강산은 좌우 대칭이 조화롭고 해발이 442.3m이니
강화의 최고봉 마니산(469m)에 약간 모자랄 정도이다.
오늘 코스에서는 유독 고려 인물들의 묘소를 많이 만났으니
문인 이규보의 묘, 고려 21대 왕 희종의 묘인 강화 각릉, 고려 24대 원종의 왕비 순경태후의 묘 강화 가릉이다.
여기 남한 땅에는 고려의 왕과 왕비의 묘가 5기 남았는데 오늘 2기를 대하였다.
무더운 날씨임에도 거의 20km를 도보하였고
인근의 탑재삼거리에 마침 버스가 오게되니 오늘 트레킹은 여기까지~~
그리고 강화나들길 3코스가 본 등로에 모두 포함되었음을 첨언.
초지교차로 인근 초지광장
큰비 후의 맑은 하늘과 들판
온수옛길
길정저수지
이규보 묘
서해랑길 101코스 시작점
강화 석릉(고려 21대 왕 희종의 묘)
강화 가릉(고려 24대 원종의 왕비 순경태후의 묘)
'걷기: 둘레길 > 서해랑길'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서해랑길 강화 103코스 (2022.8.23) (0) | 2022.08.24 |
---|---|
서해랑길 강화 101중, 102 코스 / 강화나들길 4, 16코스 (2022.8.17) (0) | 2022.08.18 |
서해랑길 김포 99, 100중 코스/경기둘레길 김포 59중, 60코스 (2022.7.19) (0) | 2022.07.20 |
서해랑길 인천 97중, 98/경기둘레길 인천 59중 (2022.7.12) (0) | 2022.07.12 |
서해랑길 인천 96중/97중 (2022.6.14) (0) | 2022.06.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