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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나슬루 서킷 & 춤 밸리 트레킹 7일차: 레인잼~냑페디 (2019.4.20)

클리오56 2019. 5. 13. 18:42

일자: 2019. 4.20

산명: 마나슬루 서킷 & 춤 밸리 트레킹 7일차: 레인잼~냑페디  

등로: 레인잼(2,395m)~춤링(2,386m)~록파(2,240m)~냑페디(1,548m)

소요시간: 9시간 45분 (휴식시간 3시간 30분)

도상거리: 17.1km

동반: 마나슬루 트레킹팀 8명 

 

 

 

4.17일 예보된 4.20일의 마나슬루 산악 날씨는 해발 3,500미터 지점에서 오전 4도, 오후 4도, 밤 3도,

해발 1,500미터 지점에서 오전 17도, 오후 17도, 밤 15도이며 일출 05:35, 일몰 18:35.

실제로 맑고 포근한 날씨가 지속되었음.

 

트레킹 7일차, 해발 1,548m 냑페디까지 17.1km, 9시간 45분 소요되었다.

누적으로 105km가 되었으니 많이도 걸었고 내일이면 트레킹 일정의 절반을 넘는다.

어제에 이어 오늘도 고도를 850m나 낮춰가며 익숙한 내리막길을 걸었고

무릎 통증에 대비하여 보호대를 착용하였다.

 

어제 말을 탔던 양여사는 다행히 오늘은 도보를 재개하였고 다만 배낭은 보조 가이드 몫.

가네시 2봉 뾰족한게 인상적이었으며 점심은 현수교에서 볶음밥으로.

 

낙석과 추락 위험이 있는 구간을 무사히 통과하였지만

너들지대에서 스틱 끝이 바위에 끼어지며 부러져 스틱 하나만 사용하게되었다.

 

록파에서 롯지 확보할 것으로 생각했으나 노새가 자리잡기 부적당하여 좀더 진행되었고

감폴 갈림길에서 춤 밸리 트레일이 종료되고 마나슬루 트레일에 다시 들어섰다.

 

오늘 종착지는 냑 페디, 호텔 마나슬루 & 로지에 투숙하였으며

저녁 식사는 닭도리탕, 아마도 마지막 락시를 시음하였고

오후 7시에 측정한 산소포화도는 93으로 고도가 낮아서인지 수치가 좋아졌다.

 

오랜만에 손발톱도 깍아보았고

뜨거운 물 요청하여 날진 물통을 채웠고 침낭에 넣어 보온 효과를 보았으며

취침 도중이나 낮에는 식수로 자주 마셔 충분한 수분섭취를 의도하며 고소증세에 대비하였다.

 

 

레인잼 숙소 앞, 노새들이 일찍 출발 준비중.

보조 가이드와 함께

 

이 선생 한껏 폼

 

 

 

 

냑 페디 숙소 도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