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네팔 트레킹

마나슬루 서킷 & 춤 밸리 트레킹 4일차: 춤링~체쿰파 (2019.4.17)

클리오56 2019. 5. 12. 19:46

일자: 2019. 4.17

산명: 마나슬루 서킷 & 춤 밸리 트레킹 4일차: 춤링~체쿰파  

등로: 춤링(2,386m)~Kowo(2,630m)~차우리카르카(2,950m)~체쿰파(3,031m)

소요시간: 7시간 55분 (휴식시간 2시간 50분)

도상거리: 12.12km

동반: 마나슬루 트레킹팀 8명 

 

 

 

4.11일자 일기예보된 4.17일 마나슬루 산악 날씨는

3,500미터 지점이 오전 5도, 오후 5도, 밤 3도이며 일출 05:39, 일몰 06:32.

실제 날씨는 오전은 맑고 좋았으며 오후 4시경 비가 한시간 가량 내렸음.

 

4월17일 트레킹 4일차, 아침에 일어나니 비는 그쳤고 맑은데

아마도 고산에는 눈이 내린듯 7천미터급 설산들이 선명히 조망되니

앞은 가네시 히말(7,118m), 뒤는 쉬링기 히말(7,162m)이라고 한다.

 

금일 트레킹은 해발 2,386m 춤링에서 해발 3,031m 체쿰파까지

고도를 650m 정도 올려 고산증을 느낄 수 있는 3천미터대로 진입하며 거리는 12.1km, 8시간 소요되었다.

 

마을 입구에 스투파와 타르초를 자주 보면서 티벳 분위기가 물씬 풍겨나왔으며

보리밭이 산재하였고 허수아비도 자주 눈에 띄었다.

 

고 마을을 지나 낙석코스에서는 서너명씩 분할 이동하였는데 등로의 폭도 좁아서 상당히 위험하였으며

사슴 등 동물 이동으로 낙석이 발생한다는데 가이드가 위를 잘 살핀 후 이동 신호를 주어 모두 무사하였다.

 

레인잼 마을은 노새 휴식처를 겸하는데 창 막걸리를 시음할 수 있었고

증류주 락시 보다는 강한 맛이 느껴졌다.

 

초캉 파로 마을은 제법 규모가 있었고 다수의 초르텐이 있었으며

고도가 3,000m를 넘기면서 고소증세를 겪는 일행이 나타나 배낭을 가이드가 대신 짊어지는 경우가 발생하였다.

 

삼성 헬스앱으로 산소포화도를 측정하니 82로 수치가 급격히 낮아졌다. 출발할 때는 99였는데.

 

저녁식사에 잡채와 튀김까지 등장하여 식욕을 자극하였으며

와이파이가 가능하여 오랜만에 집에 잠시나마 소식을 전하였다.

 

 

 

 

비온 뒤 설산 조망

 

 

 

 

보리밭

 

작은 사원

 

 

레인잼 마을

창 막걸리

 

 

 

 

낙석지대이자 험로

 

 

가이드 템바와 함께

마니차

 

마을 게이트

사원

마니월

체쿰파의 숙소 카르마 롯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