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네팔 트레킹

마나슬루 서킷 & 춤 밸리 트레킹 6일차: 무곰파~레인잼 (2019.4.19)

클리오56 2019. 5. 13. 08:11

일자: 2019. 4.19

산명: 마나슬루 서킷 & 춤 밸리 트레킹 6일차: 무곰파~레인잼  

등로: 무곰파(3,700m)~라마가온(3,302m)~Kowo(2,630m)~레인잼(2,395m)

소요시간: 9시간 4분 (휴식시간 2시간 51분)

도상거리: 21.21km

동반: 마나슬루 트레킹팀 8명 

 

 

 

4.17일 예보된 4.19일 마나슬루 산악날씨는

해발 3,500m 지점에서 오전 4도, 오후 4도, 밤 0도, 일출 05:37, 일몰 18:34.

실제 날씨는 맑았으며 오후 4시경 비구름이 몰려왔지만 비는 내리지 않았음.

 

새벽 4시에 잠이 깨어 밤하늘의 별을 보았고 스마트폰으로 겨냥하니 제법 별 사진까지 찍힌다.

해발 3,700m의 고지대라 염려되어 산소포화도 측정하니 다소 회복된 85.

 

아침에 멀리 멋진 산이 조망되니 가네시 히말 1봉이라고 하는데,

가네시는 힌두교의 유명한 재물신으로 코끼리 얼굴을 하고 있는데,

산의 형상이 바로 그런 모습이라 산명이 가네시 히말이다.

 

춤밸리 트레킹을 마쳤으니 다시 되돌아가는데 내리막길이라 속도를 내었으니

해발 2,395m 레인잼까지 고도를 1,300m나 낮추며 21.2km, 9시간 소요되었다.

하루 20km 이상의 도보는 처음이자 마지막.

 

무곰파 사원을 출발하는데 스님이 우리 일행 모두에게 한사람씩 하얀 스카프를 목에 걸어주시는데

티벳 불교에서 작별할 때 행운을 축원하는 의미이며 현지어로 카타라고 부른다.  

 

내려오면서 마침 초등학교가 있어 학교 교장과 교감을 지낸 이, 하 친구가

간단한 선물을 챙겨 방문하여 선생님과 학생들에게 전달도 하고.

 

일행 중 독실한 불교신자가 많아 라첸곰파라는 비구니 사원에도 들렀고

티벳 사원을 이해하는 좋은 시간을 가졌다.

 

한 일행은 고소 증세로 잠시 말을 빌러 탔으며

원숭이들이 무리지은 모습을 보기도 하고.

 

점심은 일전에 숙박하였던 카르마 롯지에서 떡국을 들었고

레인잼에서 숙박했는데 이곳의 네팔 민속주 창이 맛있었기 때문, 우리의 막걸리와 같은 타입.

내친 김에 보드카와 맥주도 곁들였으니~~

 

. 하지만 변변한 숙소가 없기에 8명 일행이 모두 한 방에서 자게된다

 

 

 새벽 4시

아침 식사

무곰파에서 조망된 가네시 히말

가네시 히말 1봉

무곰파 사원

 

스님이 대장에게 카타를 목에 걸어주시고~ 

 서 교수와 함께

 

학교에 들러 간단한 선물을 전달

 

고소증세로 말을 빌러 타고 감 

라첸 곰파

 

 

 

 

원숭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