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네팔 트레킹

마나슬루 서킷 & 춤 밸리 트레킹: 청두~카트만두 이동 및 더르바르 광장 답사 (2019.4.12)

클리오56 2019. 5. 11. 18:07

4월12일 청두~카트만두로 이동

 

청두의 호텔에서 6시 체크아웃하니 아침식사로 빵, 비스켓과 우유를 제공한다.

환승객이 많아 버스에 탑승하여 공항으로 이동하였으며, 출국수속을 거쳐 탑승하였다.

제시간에 이륙 및 도착하였으며 도중 히말라야 산맥을 넘게되니 에베레스트산을 보게되고 나중 가이드 템바에게 확인하였다.

 

공항에 카타르, 브루나이 항공사 등 회교국의 비행기가 많이 보이는데

네팔 경제의 30%를 담당하는 국외인력 파견이 중동이나 동남 아시아의 회교국가에 많기 때문이다.

 

카트만두 도착하여 우선 30일 비자피 40불 지급하였고,

이후 입국 수속 진행했는데 한국에서의 비자신청서를 제시하면 별도로 입국 카드를 작성할 필요가 없었다.

 

카트만두 3시경, 날씨는 맑고 기온은 25도로 덥다.

초미세먼지의 지수를 비교해보니 서울 177, 카트만두 127, 청두 111이니 예전 카트만두의 공해에 깜놀했건만,

적어도 지수상으로는 서울이 더 심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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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에 마중나온 가이드 템바와 인사나누고 꽃다발 걸어주는 환대에 고마움 표시했다.

공항에서 1개월 기한의 Ncell 유심 구입후 숙소로 이동했는데 Yak & Yeti Hotel로 별 넷 정도이니 트레커에겐 과분한 수준이다.

 

서울집이란 개업한지 두세달의 한식당에서 삼겹살에 생맥주로 점심하였으니 이 또한 전례 드물었고.

타멜거리에서 아이젠 구입 후 보조 가이드 찌리(Chirih)의 안내를 받아 더르바르 광장을 둘러보았다.

2년전 방문시 구석구석 둘러보았지만 두 친구는 초행이기 때문이다. 

 

저녁 7시 본진 5분이 햡류하였고 치킨 스테이크 요리로 저녁식사를 하며 인사를 나누고 단합을 도모하였다.

이후 장비 가게를 돌며 부족한 개인 장비를 보강하였다.

나는 아이젠을 구입했지만 추후 실제 트레킹에서는 사용되지 않았다.

 

카펫 가게의 쇼윈도우를 구경하는 중 무슬림 주인이 카펫을 설명하며

캐쉬미르산은 네팔산에 비해 월등히 우수함을 자랑한다.

이야기가 예전보다 나은듯한 먼지 공해로 옮겨갔는데, 정치인들이 부패하지 않으면 훨씬 나을거라고.

 

숙소에 돌아와 핫팩을 배급 받고 카고백을 다시 정리하며

내일 필요한 장비와 간식 등 필요 물품은 배낭에 미리 옮겨두는데, 이동중 카고백을 열지않도록 하기위해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