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곰보 이동 (2019.3.12)
새벽 6시 일출을 보러 나왔지만 구름이 잔뜩하여 어제 보다 더 미흡한 상황,
해변을 거니는데 한쪽이 활처럼 부착된 전통배를 모래사장에서 바다로 끌어내는 중,
두 어부의 힘이 부족해보여 내가 다가가서 힘을 보태 바다로 끌어내었다.
이른 아침부터 출어에 나서는데 사실 이런 형태의 배는 가난한 사람들이 사용하고
좀 더 돈을 모으면 통상의 배를 가지게 된다고 한다.
물론 이 보다 여유가 안되면 스틱 피싱에 머물게 되지만.
오늘은 웰리가마를 떠나 니곰보로 가게되는데 기차를 이용할 예정,
09:56 출발하여 01:15에 콜롬보 도착하고, 1시간 20분 대기후
다른 기차에 환승하여 03:41에 니곰보 도착이니 거의 6시간 여정이다.
다른 옵션이 있다면 마타라에 가서 고속버스를 타고 콜롬보로,
다시 환승하여 니곰보로 가는 방안으로 좀더 빠르겠지만 2번이나 환승하는게 걸림돌.
오랜 시간 기차를 탑승하기에 좌석이 좀 더 편한 2등석을 선택하였고
인도양 바라보기도 하고 졸기도 하면서 콜롬보 도착하였고,
한참을 지연한 후에야 니곰보행 기차를 탔는데 전철 개념인지
좌석배치, 중앙 출입구가 있는 등 기차와는 차이점이 있었다.
아무튼 제법 고생한 끝에 니곰보 도착하였고 툭툭이로 숙소 Optimum Residencies에 도착,
이 숙소는 SNS에서 괜찮은 숙소로 추천되었고 전화 연락하여 예약.
하여 부킹닷컴을 통하여 것보다 저렴하게 예약되었다.
숙소는 이번 여행중 가장 휼륭하였으며 주인의 서비스 정신 또한 완벽하였고
아침 식사, 방 넓이, 시설 등 나무랄데가 없었다.
저녁 식사 한번을 멋지게 무료 제공해주었으며 공항갈 때도 무료 서비스.
웰리가마 해변
스리랑카 어부의 전통배
스리랑카 전통배 동영상
스틱 낚시
기차 차창밖 풍경
콜롬보 역
니곰보행 전철 탑승
니곰보 숙소 모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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