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구석구석 국내여행

서산 중왕리 왕산포구 (2018.7.27)

클리오56 2018. 7. 29. 21:38

서산 지곡면 중왕리 왕산포구 (2018.7.27)



서산의 지곡면 중왕리에 숙소를 두고 태안, 홍성, 당진의 둘레길 조사답사를 하였지만

사실 숙소 인근을 둘러보는 재미도 아주 솔솔하였다.


금요일 아침은 여유롭기 때문에 새벽에 일어나 갯벌로 내려갔더니

지난 주와는 달리 완전히 만조에 가깝게 물이 차올라 해안가를 따른 이동이 불가.

20여분 기다렸더니 물이 조금씩 빠져 포구쪽으로 이동을 시작하였지만 결국 되돌아왔고.


그 대안으로 다시 숙소로 올라왔고 반대방향인 왕산포구로 걸어갔는데

마을이 제법 크며 '서산 갯마을'이란 작지 않은 노래비도 세워져 있는데

굴을 따랴 전복을 따랴로 시작되는 조미미의 노래 가사가 새겨져 있다.

게다가 희망의 나라로, 바지락의 꿈이라는 제목의 조각품 2점도 함께 볼 수 있다.


 운무 짙게 드리워진 새벽 포구는 힐링, 꿈, 기대를 나눠주며 마무리~~

며칠 후 이곳 왕산포구를 일몰때 재차 방문했고 황홀한 일몰을 보는 행운이 함께했다.


아침 식사는 서산의 동부시장에서 소머리국밥집을 찾아 당진 면천 생막걸리로 해장도 하면서...

그리고 부남 수산에 들러 염 사장과 인사 나누고 귀경~~



중왕리 마을





왕산 포구







서산 동부시장 소머리국밥 식당에서 해장 막걸리 한잔

서산 동부시장 부남수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