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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남아공에 꼭 가야만 하는 이유: 저자 최상혁, 2016년 (2018.5.25)

클리오56 2018. 5. 25. 10:02




읽은 소감 및 내용

10월의 아프리카 여행을 앞두고 여행국에 관한 정보를 수집중이다. 첫 나라가 남아공, 그중에서도 케이프타운 부근이라 본서의 '1장 남아공 최고의 관광명소, 케이프타운 그리고 와인루트'만을 우선 읽어보았고 그 내용은 노트에 별도로 정리해두었다. 다음주말에 예정된 멤버들과의 미팅 자료가 될 것이다.


저자가 소개한 8개 코스가 모두 매력적으로 보이지만 이번 여행은 한 국가에 몰두하는 케이스가 아니라 예니곱 국가를 순방하므로 성격이 다르다.  



책소개

[당신이 남아공에 꼭 가야만 하는 이유]는 15년차 광고쟁이가 남아공의 서쪽 해안에서 시작해 동쪽 해안까지 이르는 15개월의 대장정을 책으로 엮은 것이다. 남아공 전국을 돌아다니며 자연 속에서 사자, 코뿔소, 버펄로, 코끼리, 상어, 바오밥 나무 등 다양한 동식물을 만났다. 글과 그림, 사진으로 여정을 담아낸 저자는 자연 그 자체로 걸작인 무지갯빛 남아공에서 잃어버린 나를 찾았다고 고백한다.      


저자소개

저자 최상혁은 제일기획에 근무하는 15년 차 광고쟁이다. 또한 만화가이고, 여행가이기도 하다. 더불어 취미로 천여 개의 피규어와 천여 권의 만화를 소장하고 있는 ‘덕후’이기도 하다.
인생 목표는 ‘재미있고 행복하게 사는 것’이다. 이런 목표 달성을 위해 특기를 살려 남아공에서의 여정을 책으로 옮겼다. 15개월 동안의 남아공 파견 기간 중 짬짬이 여행을 다니며 보고, 듣고, 먹고, 즐기며 몸소 체험한 남아공 여행기를 담은 『당신이 남아공에 꼭 가야만 하는 이유』를 출간했다. 해외 출장과 여행 경험이 많은 그는 만화, 글 그리고 사진이 어우러진 또 다른 여행기를 준비하고 있다.

목차

프롤로그 / 004
추천사 / 010
그림으로 보는 남아공 여정 / 011

1장 남아공 최고의 관광 명소 케이프타운 그리고 와인 루트
케이프타운의 랜드마크 테이블 마운틴에 오르다 / 014
역사책에서 배운 ‘희망봉’에 매달리다 / 022
넬슨 만델라의 숨결을 느끼다 / 034
남아공 근대사의 중요한 장소 굿 호프 성 / 038
케이프타운의 아름다운 해변 투어 / 043
뮤젠버그의 오두막에 얽힌 슬픈 이야기 / 053
남아공 와인의 미학이 깃든 장소 와인 루트 / 056
와인 루트의 핵심 와이너리 투어 ‘디 버그켈더’ 그리고 ‘스피어’ / 062
염소들이 사는 아파트 페어 뷰 / 067

2장 용이 사는 산맥 ‘드라켄즈버그’에 가다
드라켄즈버그의 물맛은 꿀맛 / 072
다리 경련 그리고 긴급한 상황에 놓이다 / 075
전날의 고통을 잊게 해준 산악 승마 / 078
아무도 없을 땐 사람이 제일 무섭더라 / 081
신이 빚은 미완성의 도자기 리본 폭포 / 085
신이 만든 멋진 조형물 레인보우 고지 / 091
거대한 손오공이 묻혀 있는 바분락 / 096
버섯 바위를 끝으로 여정을 마치다 / 101

3장 동물의 왕국 크루거 국립공원
빅 파이브를 보지 못한 아쉬운 여정 / 106
야생 동물 서식지에서 맥주 한잔 / 108
야생 동물 대방출(?) 감동의 쓰나미가 몰려오다 / 110
비타민C가 마약? 그리고 백인 아저씨 습격 사건 / 116
사파리계의 로또를 목격하다 / 118

4장 팔색조의 아름다움을 지닌 가든 루트
게이 전용 게스트 하우스에서의 하룻밤 / 126
프링글 베이에서 대장정을 시작하다 / 130
펭귄과 고래가 날 반겨주다 / 132
아프리카 대륙의 최남단 아굴라스를 거쳐 남아공 속의 작은 네덜란드 스웰렌담으로 / 139
역사의 현장 모셀 베이에서 바르톨로뮤 디아즈디아스를 만나다 / 144
신이 정성 들여 만든 공예품_캉고 케이브 / 149
난생처음 요트에서 샴페인과 석화를 먹은 날 / 152
서핑의 메카 제프리스 베이에서 승마를 즐기다 / 159
코끼리의 천국 아도 코끼리 국립공원 / 165

5장 태고의 생명력을 잉태한 블라이드 리버 캐니언과 주변 관광지
하마가 사는 강가 / 172
도로 유실, GPS 오작동, 소똥 천지 / 174
자연의 아름다움에 넋을 잃다 / 179
폭포의 도시 사비에서 천상의 맛을 느끼다 / 186
감동스러운 두 폭포와의 만남 / 188
타임머신을 탄 듯했던 금광 도시, 필그림스 레스트 / 190
2,000년의 시간을 넘어 그녀를 만나다 / 193

6장 때 묻지 않은 아름다움의 극치 와일드코스트
비 사이로 막가 / 202
폭풍전야의 고요함을 즐기다 / 204
예상 시간 2시간, 결과는 10시간 / 208
숨을 멎게 하는 아름다움, 그 이름은 와일드코스트 / 214
와일드코스트의 숨겨진 비경 빅홀인더월 / 224
아쉬움을 뒤로한 채 조벅으로 향하다 / 226

7장 황금색으로 빛나는 거대한 암석지대
골든게이트 하이랜드 국립공원
크리스마스는 해리스미스에서 / 232
아름다운 미술 마을 클래런스 / 235
해리스미스 마을 주민들에게 은혜를 입다 / 238
트래킹을 통해 자연이라는 작가의 걸작을 만끽하다 / 240
클래런스의 급류에 내 몸을 맡기다 / 247

8장 제2의 고향과 같은 더반
탑기어 페스티벌의 도시 더반 / 252
월척을 넘어 상어까지 낚아 버리다 / 256
더반 비치에서 모래 조각가로 데뷔하다 / 258
줄루족 민속촌에서 한숨을 쉰 이유 / 261
더반의 역사를 살펴본 시내 박물관 투어 / 265
더반의 항구 역사를 배우다 / 269
상어와 함께 식사를, 우샤카 마린월드 / 273

당신이 남아공에 꼭 가야만 하는 이유 2탄 예고 / 279

추천사

손미나(여행작가)

 싹(SSAC) 여행연구소 출신이 여행책을 낸다니 무척 반갑고 기쁩니다. 누구나 평등할 권리가 있다는 사실을 서서히 알아가고 있는 남아공처럼 꾸준히 노력하면 누구나 여행작가가 될 수 있다는 사실을 확인시켜준 아주 고마운 책입니다. 

넬슨 만델라 전 대통령이 남아공을 평등과 자유에 성큼 다가서게 했지만, 여전히 과도기를 겪고 있는 남아공의 이야기를 통해 당신 인생의 과도기도 멋지게 헤쳐나갈 수 있기를 응원합니다! 닫기

정찬우(가수(컬투))

션과 함께 진행한 팟캐스트 ‘기부스’에 출연했던 저와 닮은 외모의 작가를 기억합니다. 당시 남아공 여정을 마치고 돌아와 책을 내겠다고 당찬 포부를 밝히더군요. 그리고 1년 후, 다시 출연한 그는 완성된 원고를 보여줬습니다. 글과 그림 그리고 사진이 어우러진 여행기는 지금까지 봐왔던 여행기와 다른 ‘독특함’이 장점입니다. 여정의 희로애락이 고스란히 담긴 『당남꼭』! 무엇보다 자신이 뱉은 말은 지키는 사람의 글이라 꼭 읽어보라고 말하고 싶네요. 닫기

이재국(라디오 작가)

왜 남아공인지, 왜 꼭 남아공에 가야만 하는지 작가에게 스무 번도 넘게 물어봤습니다. 남아공에 가야 하는 이유는 들을 때마다 달랐고, 들을 때마다 흥미진진했습니다. 그래서 전 남아공에 한번쯤 가봐도 괜찮겠다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글과 그림으로 표현된 『당남꼭』을 본 순간 남아공에 꼭 가고 싶은 이유가 생겨 버렸습니다. 이 책에는 그 이유가 충분히 녹아있습니다. (컬투의 베란다쇼, SNL 코리아 시즌 2, 박철의 두시탈출, 김창렬의 올드스쿨 작가) 닫기

출판사 서평

유럽과 아프리카 문화가 어우러진 세상 어디에도 없는 특별한 나라 남아공
자연 그 자체로 걸작인 무지갯빛 남아공에서 잃어버린 나를 만나다!
재미있게 사는 것이 모토인 15년 차 광고쟁이가 흠뻑 취하고 돌아온 남아공의 모든 것

남아공의 서쪽 해안에서 시작해 동쪽 해안까지 이르는 대장정! 15개월 동안 남아공 전국을 돌아다니며 자연 속에서 사자, 코뿔소, 버펄로, 코끼리, 상어, 바오밥 나무 등 다양한 동식물을 만났다. 용이 사는 산맥 드라켄즈버그나 팔색조의 아름다움을 지닌 가든 루트, 때 묻지 않은 아름다움의 극치 와일드코스트 등 자연이라는 미술관에서 걸작을 감상하는 시간이었다.

이 책에는 남아공에 꼭 가야 하는 이유를 구구절절 나열하지는 않았다. 그저 글과 그림, 사진으로 여정을 담아냈다. 마지막 책장을 덮을 즈음, 아니 한 챕터가 끝나기도 전에 남아공에 꼭 한번 가고 싶다는 마음이 들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