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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 방콕 여행, 14일차 태국 방콕 (2018.3.20)

클리오56 2018. 3. 20. 21:25

태국 방콕

(2018.3.20)



미얀마-방콕 여행 동영상


여행 마지막 날, 방콕 근교의 매끄롱 기찻길 시장과 담넌 싸두악 수상시장을 투어하는데

아침 7시에 숙소에서 픽업, 7시반에 출발하여 기찻길 시장 당도하니 8시40분이 되었다.


기차가 하루 4번 통과하는데 철로를 가운데 두고 아주 좁은 시장이 형성되어

야채와 과일, 생선, 젓갈 등 전통적 재래시장의 스타일에 관광용 상품이 가미된 형태이다.


가게가 없는 가난한 상인들이 하나둘 모여 지금은 명물이 되었다는데

별로 물건 구입하지 않는 관광객들이지만 상인들의 짜증어린 모습은 전혀 볼 수 없고

기차가 다가오자 천막과 물건을 재빠르게 걷어내는 모습이 익숙하고 신속하다.


이러한 모습이 위험하여 딸랏 안딸라이(위험한 시장) 혹은

차양막을 접었다 폈다하여 딸랏 롬훕(우산을 접는 시장)이라 불리기도 한다.


파인애플과 코코넛빵을 몇 점 구입하여 맛을 보았고

9시 기차가 통과 후 곧장 밴으로 돌아와 수상시장으로 이동하였다.


담넌 싸두악 수상시장은 생각했던 바와는 다른 모습,

상인 혹은 현지 고객끼리 물건을 싸고 파는 줄 알았건만 관광객이 고객이 시장이었다.


그래도 그 좁은 수로에 숱한 보트들이 운집하여 이동과 판매가 이루어지는 모습들이 신선했고

1시간반 주어지는 시간을 활용하기 위해 마침 동승한 남원 부부와 함께 보트를 탑승하였으며

마친 후에는 관광여행사에서 제공하는 약간 큰배에 탑승하여 짧은 시간 뱃길을 맛보았다.


여기서는 가장 큰 돈을 버는 곳이 화장실인듯 한데 1인당 5바트,

배를 탑승했던 거의 모든 관광객들이 화장실로 직행하더라.


카오산 로드에 돌아와서는 남원부부와 함께 쌀국수 맛집을 찾아갔고

고기가 듬뿍 담긴 쌀국수를 오랜만에 맛보았으며 창 맥주도 함께 나누었다.


카오산 로드를 좀 더 걸어보다가 숙소로 돌아가 라테 아이스 시원하게 맛보고

좀 더 시간을 죽이다가 공항가는 밴을 예약 6시 조금 넘어 공항 도착하였다.


시간은 한없이 남았지만 1층 저렴한 푸드 코트에서 식사와 과일을 들며 장시간 자리차지하였고

오후 11시 넘어 체크 인 수속하며 귀국 채비를 마쳤다.


방콕 가이드 북에 방콕 Top 10이 선정되어 있는데

그나마 많은 부분을 경험한 알찬 여행이었다고 스스로 위안하기도.


짜오프라야 강 보트

카오산 로드 (배낭 여행자 거리)

왕궁 & 왓 프라깨우 (왕실 전용사원)

짜뚜짝 주말시장

왓 포 (방콕 최고최대 사원, 와불) & 왓 아룬 (탑이 크메르 양식의 건축기법, 힌두교와 연관)

타이 마사지

차이나 타운 (재래시장 밀집)

싸얌 스퀘어 (유행의 최첨단, 패션 거리)

암파와 수상시장 (교외에 위치)

클럽탐방



방콕 숙소 All In one Hostel

매끄롱 기찻길 시장













담넌 싸두악 수상시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