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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 방콕 여행, 13일차 태국 방콕 (2018.3.19)

클리오56 2018. 3. 20. 21:24

태국 방콕

(2018.3.19)


거의 15년전에 팩키지 여행으로 방콕을 방문한 적이 있는데

오늘 일정은 완전히 교과서적이니 왕궁과 프라깨우 사원, 왓 포와 왓 아룬 등 대표 명소를 방문한다.


왕궁 가는 길은 짜오프라야 강변의 Thammasat 대학 구내를 경유하므로

무더운 날씨를 조금이나마 피할 수 있었고

좁은 골목길의 부적 시장에서 불상을 조각한 부적 등 소소한 품목들을 둘러볼 기회를 가졌다.


Wat Mahathat 사원에도 잠시 들렀는데 태국 최고의 불교대학이며

라마 4세가 수행했을 정도로 명성을 지닌 사원이다.


왕궁은 그야말로 인산인해, 중국 관광객들로 발디딜 틈 없이 비좁았으며

그래도 사원과 왕궁을 촘촘하게 틈틈히 그늘에서 쉬어가며 둘러보았다


왕궁 투어 후 답사한 Wat Pho 사원은 16세기에 건설된 방콕에서 가장 오래된 사원이며

특히 와불상은 태국에서 가장 큰 규모로 길이 46m, 높이 15m로 거대하다.


이후 Tha Tien 선착장에서 단돈 4바트로 강 맞은 편에 위치한 Wat Arun 사원으로 건너갔고

이 사원은 새벽의 사원이라고도 불리는데

미얀마와의 전쟁에서 승리후 사원에 도착하니 동이 트고 있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라마 2세 때 대형 탑인 Phra Prang를 건설했고,

라마 4세 때 중국에서 선물 받은 도자기 조각으로 장식하여 사원이 화려하게 탈바꿈했다.


이 탑은 크메르 양식이라고 하며 탑을 통해 힌두교의 우주론을 형상화했다는데

중앙의 82m 탑은 우주의 중심인 수미산을 상징하며, 주변의 작은 탑은 4대양을 의미한다.


여러 종류의 보트들이 운영되기 때문에 돌아올 때 제대로의 선착장을 찾아야 하는데

관광객들이 줄을 서있다고 함께하면 엉뚱한 시간만 낭비하게 되더라.


카오산으로 돌아가는 버스를 탑승하였는데 에어콘 버스라 1인당 13바트,

다른 버스의 8.5바트에 비하여 요금이 좀더 비쌌다.


카오산의 왁자지껄한 분위기 속에서 가장 간단한 발마사지를 1시간 받았으며

생선구이를 포함한 조금은 거한 저녁식사를 맥주와 함께~~~




Thammasat 대학


짜오프라야 강


부적 시장



Wat Mahathat 사원





왕궁 & Wat Phra Kaew









대법전 (Bot)

법왕전 (Prasat Phra Thep Bidon)



Wat Phra Kaew 벽화








락 므앙

국방부

Saranrom Palace


Wat Pho 사원


와불







왓 아룬행 Tha Tien 선착장


Wat Arun 사원







카오산 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