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네팔 트레킹

네팔 푼힐+ABC 트레킹: 한국 -> 카트만두 이동 (2017.10.22-23)

클리오56 2017. 10. 24. 19:40

 네팔 푼힐+ABC 트레킹 

한국 -> 카트만두 이동 (2017.10.22-23)





미국 서부여행이 무산되면서 대체로 추진되었던 네팔 안나푸르나 트레킹이 마침내 장도에 올랐고

대학 과동기이자 산우인 박회장, 곽공과 16일간을 함께하였다. 


출발시간이 오후 4시15분 중국 동방항공편이었지만 아주 이르게 오전 11시에 집을 나섰고 

12시반에 공항 도착하여 곽공과 함께 70리터 큰배낭을 김장비닐에 넣어 테이프로 둘러싸며 포장하였다.

하지만 체크인 카운터에서는 포장이 빈약하다며 포장에 문제가 발생시 항공사 면책한다는 

서류에 서명할 것을 요구 받았으니 다음엔 더욱 치밀한 포장이 필요하겠다.

엑스레이 보안검사 때는 등산용 수저가 카메라와 겹쳐보이면서 이상했던지 배낭을 재검사.


동방항공은 시간을 엄수 못한다는 언급들이 네히트에 있었지만 이번 여행중 5차례 탑승하였지만 

모두 제 시간에 맞추어 이륙 및 착륙하여 그런 우려는 불식.


사실 동방항공은 저가항공이 아니며 엄연히 스카이팀 소속 항공사로서 대한항공 마일리지에도 적립이 되는 

대형항공사이며, 다만 기내 서비스에서 음식 수준은 대한항공에 떨어지고 특히 맥주 등 술은 제공되지 않았다.

그리고 운항 중에도 스마트폰의 비행 모드가 허용되지 않는 등 보안 측면에서 까다롭기는 하였다.


사실 동방항공을 40만원 정도에 네팔 카트만두 왕복 비행티켓을 구입할 수 있었기에

이번 트레킹이 성사되었으니 이런 정도의 환승 수고와 식사는 이미 예견하였던 것.


쿤밍은 건기 시즌임에도 비가 내리고 있었고 1박하며 환승해야 하는데

1일 Transit 비자는 아주 수월하게 신속히 발급되었고, 사드 사태로 우려하는 승객들 있었지만 전혀 기우였음.

큰 배낭 수하물은 일단 인수하게되는데 포장 윗부분이 약간 풀어졌지만 전반적으로는 상태 양호.


택시 탑승전에 공항 안내소에 예상 택시비 문의하니 약 120 위안이었지만

실제로는 톨비 포함하여 80 위안 발생하였으며 친절한 응대와 전화로 별도 팁 10위안을 지불하였다.


게스트하우스는 High Above Youth Hostel로 Booking.com을 통하여 예약(3인 1박 188위안)하였는데

그 전에 다른 3성급 호텔에 두 차례 예약하였지만 공항 픽업에 대한 문의에 전혀 응답이 없어 취소하였고

이 게스트하우스는 질문에 친절하고 정확하게 답변해주어 최종적으로 예약하였던게다.


특이하게도 보안이 타이트하고 수영장까지 갖춘 대단위 아파트 단지의 

한 아파트를 개조하여 게스트하우스로 운영하고 있었으며

 배정된 숙소가 넓고 깨끗하며 부속 화장실과 샤워실도 아주 만족스러웠다. 


밤 10시경에 도착하여 맥주 한잔 나누면서 열의를 올렸고 

다음날 아침 식사는 아파트 인근 식당에서 쇠고기 국수에 계란을 추가하였다. 식사비 10위안/인


아침 11시에 쿤밍 공항에 도착하여 수하물로 보낼 큰 배낭의 포장을 보충하였고

켄터기프라이드치킨 버거로 점심을 든 후 출국 수속에 임하였는데

출국 체크아웃검사가 상당히 철저하게 진행되었다.

 

카트만두 공항에 도착하여 도착비자를 발급받기 전에 비자비 25불을 지급하는데

여기에 상당 시간을 waiting하며 기다리야하니 모두들 짜증스런 기색.

도착비자는 현장 컴퓨터로도 가능한데 그럴 경우 사진을 가져올 필요는 없어보였다.


도착 비자 발급 받은 후 짐을 찾고 공항을 나가니 제이빌의 가이드 빠쌍 셸파가 마중나왔고

제공된 차량을 이용 숙소 타멜 파크에 여장을 풀었다. 이 때가 오후 5시반.


가이드와 함께 제이빌에서 사장을 만났고 대금 일부를 지불하였으며

트레킹에 대한 진행 방향과 유의점을 설명 듣고 안나푸르나 지도를 챙겼다.


축제 레스토랑에서 환전을 하였으며 900루피에 2.5기가 유심을 교체하였는데

황당하게도 이 때 여권과 사진이 필요하여 박 회장 것으로 제공하였다.


제이빌에서 제공하는 저녁식사는 전통식당 Gokarna House Restaurant에서 공연과 함께였으며

가이드와 이런저런 얘기를 나누며 얼굴을 익혔고.

술로는 락시와 에베레스트 맥주를 시음.


숙소는 최근에 개조하여 깨끗했지만 와이파이는 부실하여 자주 끊어졌다.

숙소비는 제이빌에서 제공되지만 Booking.com을 통해 확인하니 하루 숙박비 54불

 


인천공항에서 화이팅 셀카

 

큰 배낭과 작은 배낭

 쿤밍 숙소

 

 쿤밍 아침식사 

 쿤밍 숙소가 자리잡은 대단위 아파트 단지

 쿤밍 국제공항

 중국동방항공 비행기

 카트만두 국제공항

 카트만두 거리

네팔 에베레스트 맥주

네팔 음식, 달밧