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 백암산 임도 (2017.8.29)

일자: 2017.8.29

산명: 백암산(494.6M) 임도 (사등면 오량리 - 둔덕면 상둔리 - 거제면 옥산리)

등로: 오량교차로~관광안내소~오량저수지~상둔리~옥산리

소요시간: 4시간 37분 (휴식 1시간 6분)

도상거리: 16.74Km (산길샘 앱)

동반: 부메랑님

Track20170829거제2일차.gpx

사실 4km 정도는 차량이동 구간이라 실제는 12.5km 정도, 앱을 종료시켜야했는데 깜빡 잊은 것이다.

실사때는 이런 실수가 없어야하는데 한번 발생하였고 다행히 구글어스에서 이를 보정하였다.

거제도는 섬이 크기도 하지만 그만큼 산도 많은듯 한데 오늘 임도는 산방산(507.3m)과 대봉산(459.5m) 북쪽에,

그리고 백암산(494.6m)의 남쪽에 위치하는데 지도를 보면 백암산 임도라 부르는게 더 나을듯 하다.

들머리는 신거제대교를 넘어오면 바로 접하는 오량교차로, 도로를 따라 걸으니 오량성이 나오고

관광안내소가 큰 조형물과 함께 모습을 보이는데 사실 바쁘고 하니 안내소에 들러기까지는 않는다.

오량성에 대한 네이버 지식백과의 두산백과 설명을 요약하면

"조선시대의 성으로 성의 둘레 1,172m, 높이 2.61m, 폭 5m로 현재 북쪽과 서쪽 일부가 남아 있으며

사방에 성문이 있었으나 지금은 동문과 북문이 남아 있어 출입구로 사용한다.

고려시대에는 이곳에 역(驛)이 설치되었다가 1500년 역에 보(堡)가 설치되면서 석축성이 되었다.

큰 돌을 밑에 쌓고 그 위로 차츰 작은 돌을 쌓아올렸으며 가로 1.5m, 세로 1m의 자연석이 주로 사용되었다."

개천을 따라 걷다가 임도에 들어섰고 해발 340미터대까지 고도를 올려가며 백암산과 산방산 사이를 파고들고

길동무 부메랑님으로부터 다음의 꽃검색과 코드검색 등 여러 지식을 전수받아 연습하기도.

우거진 숲속의 임도는 오롯이 한 길을 나아가니 길 잃을 염려도 없고

하늘과 구름, 그리고 다른 산들을 조망하게도 하니 산방산과 계룡산이 이에 포함된다.

아침에 배정받은 오늘의 답사를 모두 끝내니 도로를 따라 좀 더 진행해달라는 요청이 있어

이를 따랐고 마을 도로변에서 휴식 중 차 픽업이 가능하다는 소식을 들어 진행을 마쳤다,.

관광안내소 및 조형물

오량성

오량저수지

버섯재배지

산방산 조망

억새

계룡산 조망

Track20170829거제2일차.g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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