걷기: 둘레길/수도권 둘레길

부천 둘레길 2 구간 산림욕길 (2016.10.30)

클리오56 2016. 10. 31. 08:10

일자: 2016.10.30

산명: 부천 둘레길 2 구간 산림욕길

등로: 소사역 - 서울신학대학 - 하우고개 -  거마산 - 송내역

소요시간: 2시간 13분 (휴식 6분)

도상거리: 7.23Km (산길샘 앱)

동반: 홀로

Track20161030부천2구간산림욕길.gpx





1구간을 종료한 후 소사역에서 10분 정도 휴식후 다시 2구간 답사에 나서기위해

소사역 1번 출구로 나와 우측 보도로 진행후 횡단보도를 건넜지만 수령 천년 은행나무를 찾을수 없어 아쉬웠다.


 소사삼거리에서 신호등 대기중 곁의 가로등에서 삼림욕길의 방향지시를 볼 수 있었고

서울신학대학교 정문으로 진입 좌측 길을 따라 오르니 붉은 글씨의 복천 기념석을 만나게된다.

1958년 당시 부통령 송암 함태영 장로가 이곳을 방문하여 약수터가 좋다하며

축복 받은 샘이라는 의미로 복천이라 휘필한 것에 유래한다.


상봉기념관 뒷편에 둘레길 안내판이 세워져있으며 이제 제대로 길을 잡아 숲길을 헤쳐나가고

청심약수터와 하우고개를 목표로 진행하는데 며칠 전 시흥 늠내길 3코스 옛길과 겹쳐지는 구간이다.


하우고개 출렁다리를 건너고 이제 가파른 경사길을 오르게되고

시흥 늠내길은 좌측으로 오늘의 부천 둘레길은 우측으로 성주산을 향한다.


성주산 정상부에 정자 쉼터는 물론 주변 바위들에도 많은 사람들이 휴식 중이라

쉴 틈도 없이 우측 방향으로 길을 잡아 군철조망을 좌측에 두고 거마산을 향한다.


여기는 한남정맥길로 기억되며 거마산 정상표시에서 우측으로 길을 잡으며

이제 부터는 내리막길로서 성주중학교를 목표하며 이정표가 없는 갈림길에서는 길을 묻는다.


벌써 4시가 넘었는지라 하산하는 많은 산객들과 함께이며 둘레길 안내판이 나타나고

이제부터는 송내역을 목표로 도로변 길을 따라간다.


요즘은 둘레길이 붐이라 많은 지방을 다녀왔지만 부천시만큼 둘레길 표시가 무계획적이고

성의가 부족한 자치단체는 보질못했으니 부천시 둘레길을 염두에 두신 분들은 선답자의 답사기 숙독이 필수이다.


이정목에는 방향 표시 날개가 많이 달려있는데 그 날개에 둘레길이라는 표시를 함께하면 도움이 될텐데

부천시의 경우 이정목은 세우고 나무기둥에 둘레길 표시를 해두었지만 정작 어느 방향으로 걸어야하는지를 알수가 없다.


이정목 날개의 방향표시 차이점 (좌: 부천시, 우: 북한산둘레길)



2구간 출발지 소사역

소사삼거리

서울신학대학교

(정문을 들어간 후 좌측 길을 따름)

복천

산림욕길 안내판 (상봉기념관 뒤에 위치 )

성주정 정자

하우고개로 향하는 둘레길 (시흥 늠내길과 나란히)

하우고개에서 부천 방향 조망

하우고개

성주산 정상부



신갈나무 숲 

(옛날 짚신 바닥에 이 나뭇잎을 깔고 신었다해서 신갈나무라 부른다)

거마산 정상부




2구간 도착 및 3구간 출발지점 송내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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