걷기: 둘레길/수도권 둘레길

인천둘레길 10구간 (2013.7.21)

클리오56 2013. 7. 22. 09:20

 

일자: 2013.7.21

산명: 인천둘레길 10구간 

등로: 인천환경공단 - 송도해안로 - 인천해양경찰서 

소요시간: 2시간 25분

도상거리: 12.4Km (인천둘레길 앱) 

RunKeeper: 11.43Km

구글 내운동 기록: 11.54Km   

동반: 홀로

 

  

온종일 비가 내릴 것으로 전날 예보되었지만 

이른 아침 시간의 하늘은 구름만...

기상 예보 또한 비는 오후에 시작될 것으로 은근 슬쩍 수정되고 있었다.

 

정맥 산행이나 원정산행은 이미 물건너 간 상황이고

최근 계속하던 인천 둘레길의 잔여 구간을 시도하기로 하였다.

 

사실 10구간은 산행길도 들판 길도 아닌 도심의 큰 도로변을 걸으며

잠시 천변이나 해상 부두를 곁에 둔다는 정도일뿐

전혀 매력적이지 못한 구간이지만

해상 도시 인천의 특성상 연안부두와 월미도로 이어지는 상징성이 있다.

 

츨발은 인천환경공단이고 차량을 주차해둔 동막역 뒷편 평생학습관에서 인근이다.

아암대로 큰 길을 계속 이어가는데 오늘 12.4Km의 절반 정도는 차지할 듯하다.

주택이나 상가 거리가 아니라 걷는 사람이 드문하고 보도 역시 좋은 상태는 아니다.

 

왼편으로 바다라 인천대교 같은 큰 다리와 요란한 장식의 구조물이 산재한다.

우측으론 저 멀리 지난 번 등로였던 봉재산이 낮게 깔려있다.

 

지리하게 이어지던 말만 둘레길이 갯골 유수지를 만나 좌측으로 한번 꺽어지고

메타세콰이어 거리를 잠시 지나고 다시 좌측으로 대로를 이어간다.

 

남항에는 많은 유어선 소형선박들이 접안해있고

대로는 화물차량들의 운행이 빈번하며

을미도 입구의 해양경찰서에 당도하면서 둘레길이 끝난다.

 

 

출발점 인천환경 공단

 

 

 

봉재산 원경

 

인천대교

 

 

갯골 유수지

 

 

남항

 

도착지 인천해양경찰서 인근의 해상교통관제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