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 2013.7.7
산명: 인천 둘레길 7-8구간
등로: 7구간 소래포구-동막교, 8구간 동막교-문학산, 9구간 일부 문학산-송도역
소요시간: 5시간 2분
도상거리: 22.4Km + a (인천둘레길 공식 앱)
e산경표 Galaxy Note GPS: 22.23Km
Run Keeper: 19.82Km
동반: 홀로
오후에는 큰 장맛비가 예상되기에 일찍 서둘렀다.
5시에 기상했는데 둘째가 밤을 세웠는지 TV를 켠 상태에서 노트북을 다루고 있다.
아내를 깨우기 미안하여 라면 2개를 끓여 둘째에게 좀 덜어주곤 나머진 나의 아침 식사.
차를 몰아 소래포구 역앞에 주차시키곤 7구간 소래포구를 들머리로 시작하니 6시44분.
소래의 명물인 포구 시장은 아직은 입구 일부 가게만 문을 열었고
협궤철로변에도 올라 옛 포구와 현재의 변모된 모습을 떠올려보기도...
철로변에 위치한 장도포대지는 대포를 설치한 유물터이지만 새벽이라 문이 잠겼네...
갯벌 해변을 따라 길게 뻗은 둘레길은 걷기나 자전거 타는 주민들이 많았고
고잔 톨게이트 직전의 갯벌 매립지는 풀과 꽃으로 보기 좋게 가득하다.
이후 송도 LNG 기지앞까지는 대로변이라 빨리 벗어나고팠고
큰 유수지를 좌측에 두고 숲길 가로변은 깨끗하게 손질은 되지 않았지만 자연스럽다.
동막역을 지척에 두고 동막교에 당도하니 아래로 흐르는 하천이 승기천.
여기부터 8구간이 시작되는데 직선으로 길게 뻗은 천변을 따르거나 가끔 뚝방길을 걷기도 했다.
선학역을 지나 문학산 오르는 길목인 법주사 일주문 인근 가게에서 햄버거와 초코우유를 간식으로 들었고
문학산 둘레길을 이어가는 중 기왕 정상을 한 번 보자며 코스를 벗어났지만
문학산 정상은 군 부대가 차지하고 있으며 나무 데크를 따라가며 문학산성을 보는 것으로 만족하였다.
이후 둘레길 코스를 다시 만났지만 아마도 8-1 구간이었고
약간의 구간이 생략된채 넓은 공터에 당도했는데 이곳은 9코스로 표시되어 있다.
이후 키 큰 전나무 숲을 이어갔고 노적봉 입구를 지나고 이리저리 다니다 보니 송도역인데
빗방울이 시작되니 여기서 종료하고 9구간 잔여 구간은 다음으로 미루었졌다.
부지런히 다녔으니 그래도 5시간 조금 넘었다.
7구간 소래포구-동막교
소래포구
갯벌 해안가 둘레길
벗어나고팠던 대로변 둘레길
유수지
동막교에서 바라 본 승기천
8구간: 승기천 - 문학산
승기천변
수인선 철교
인천 이씨의 근원이라는 뜻의 원인재의 정문: 경선문
문학산이 시작되는 법주사 일주문
낮은 문학산이지만 숲은 깊더라....
9구간 문학산 - 송도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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