걷기: 둘레길/수도권 둘레길

양평 물소리길 1구간 (2013.7.6)

클리오56 2013. 7. 8. 09:00

 

일자: 2013.7.6

산명: 양평 물소리길 1구간 일부

등로: 양수역 - 신원역 

소요시간: 3시간 17분

도상거리: 13.8Km (양수역 - 국수역 전 코스) 

e산경표 Galaxy Note GPS: 10.98Km

Run Keeper: 9.69Km   

동반: 대학 동기 7명

 

  

 

대학 과동기들이 매월 둘째 토요일을 산행일로 정했는데

마침 심 동기의 아들이 결혼일이라 첫째주로 변경하여 둘레길을 찾게되었다.

 

양평 물소리길은 제주 올레팀이 디자인했다는데 호기심과 믿음이 발동하였고

오가는 교통편이 들머리 양수역, 날머리 국수역이라 아주 편리하겠고

다만, 전철로 처음 양수역 가게되었지만 주말 전철은 산객들로 가득하였다.

 

양수역에서 출발하면 물소리길답게 곧장 개천을 건너는데 가정천이다.

펼쳐진 논밭 너머 마을 가운데 성당이 보이고 

마을길, 산길, 물길을 번갈으면서 둘레길을 이어간다.

특히, 부용산 전나무 숲이 높고 깊어 인상적!

 

정창손, 이덕형, 몽양 등 역사적 인물들의 흔적도 볼 수 있고

다만, 몽양이 기념관을 둘만한 업적에 대해선 왈가왈부도 있었고...

 

나이 60을 바라보니 그런가?

좀 더 진행하여 1구간을 깔끔히 마무리해야하는데

신원역옆 식당을 바라보니 모두들 막걸리와 초계국수에 항복하고 만다.

 

ㅎㅎ 국수역까지의 잔여 거리와 2구간은 다음 따로 한번 들러야할 듯....

 

 

 

 

첫번째 물소리를 듣는 가정천

 

 

 

 

 

 

정창손 묘역

 

 

한음 이덕형 공덕비

 

 

 

 

몽양기념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