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 통영 통영항 (2013.05.21)

 

 

 

 

"2박 3일을 둘러봐도 부족한 여행지가 ‘동양의 나폴리’ 통영이다. 통영항은 항남동에서 서호동을 아우르는 항구로 여객선터미널, 강구안, 동호항까지를 일컫는다. 남망산조각공원에 올라서면 통영항의 진면목을 볼 수 있다. 길게 이어진 포구와 항구 풍경이 눈부시게 아름답다. 만선을 이룬 고깃배, 부지런한 어부들, 여행객의 모습이 한데 어우러져 삶의 활기가 가득하다. 한산도, 비진도, 욕지도, 소매물도 등 바다에 점점이 떠 있는 섬들은 한려수도의 아름다운 화폭을 채운다. 통영 여행의 매력은 비교적 가까운 거리에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가득하다는 점이다. 조선 통제영 때의 군항인 강구안에는 거북선이 오가고 이순신공원, 세병관, 충렬사, 제승당 등 이충무공 유적지가 온전히 보존되었다. 맞은편 언덕에 벽화로 유명한 동피랑마을도 있다. 통영시민문화회관, 청마거리도 가깝다. 가까운 서호시장과 중앙시장을 둘러보며 싱싱한 활어와 해산물을 맛볼 수 있다. 충무김밥, 빼떼기죽, 우짜, 졸복국, 오미사꿀빵, 시락국 등이 통영의 별미다.

(추천 여행 코스) 1일 차 : 통영 IC→통영항→여객선터미널→남망산조각공원→동호항→이순신공원→서호시장→통영 야경 투어(통영해저터널~통영대교)→숙박
2일 차(섬 여행 일정 포함 시) : 여객선터미널→소매물도~등대섬(섬에서 1박)
3일 차 : 중앙시장→동피랑마을→청마거리→세병관→충렬사→미륵산 케이블카→귀가

(전문가 팁)통영 야경 투어는 색다른 묘미입니다. 일제가 만든 최초의 해저터널과 통영대교 야경은 통영의 밤을 화려하게 수놓지요. 중앙시장, 서호시장 등 새벽 어시장을 둘러보면 싱싱한 삶의 풍경을 만날 수 있습니다. 미륵산 케이블카를 타고 정상에 오르면 통영항과 한려수도의 비경이 한눈에 들어옵니다."

 

 

 통영 통영항 (2013.5.21)

 

주말 콘도예약이 힘들어 평일날 2박3일 신청하니 들컥 예약되었다.

공교롭게도 해외 출장 후 곧장 휴가를 가게되니 미안함이 앞서지만

이미 오래전 예약되고 약속되었던터라 눈 질끈 감고 다녀왔다.

 

충무 금호 리조트가 외양은 대형건물로서 그럴듯 하였지만

내부 시설은 수준이하이니 고객을 위한 배려가 너무 미흡하다.

주차장, 샤워시설, 주방기구, 냉장고 등 시설과 비품이 너무 낙후....

 

5월 하순이면 한창 봄날인데 기온이 30도에 다다르니

가히 한여름 분위기라 온종일 나들이는 불가한 상황

 

거제 해금강과 외도를 둘러보고 통영 온 첫날은 그저 콘도에 머물며 휴식을 취했고

둘쨋날은 4시간 정도 미륵산 산행을 하며 용화사와 미래사를 다녀왔고

저녁 무렵 벽화마을로 유명한 동피랑을 산책하였고

밤엔 통영항에서 충무김밥, 꿀빵으로 특산품 맛을 보았다.

 

 

 

 

충무 금호 리조트 앞 통영항

 

미륵산 전경

 

 

동피랑 벽화마을

 

 

 

 

 

 

 

 

통영항

 

 

 

 

초정 김상옥 

 

통영대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