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려해상국립공원에 속한 거제 해금강은 명승 2호로 지정되었다. 금강산 끝자락에서 바다를 향해 뻗은 해금강처럼 거제도 남동쪽 갈곶마을의 끝자락에서 빠져나온 커다란 돌섬이다. 해발 116m로, 푸른 남해를 뚫고 치솟은 모습이 마치 병풍을 두른 산과 같다. 약초가 많아 ‘약초섬’이라 불리기도 했고, 진시황제의 명을 받은 동남동녀 3000명이 불로장생초를 찾으러 왔다는 이야기도 전해진다. 섬의 생긴 모양이 마치 칡이 뿌리를 내린 것과 같다 하여 ‘칡섬’이라고도 불린다. 절벽 위에 동백, 구질잣밤, 풍란 등이 서식하고 새들이 쉬어가는 생태의 보고다. 갈곶리에서 바라보는 자태도 아름답지만, 해금강의 모습을 제대로 보기 위해서는 유람선을 타야 한다. 사자의 형상을 꼭 닮은 사자바위, 삐죽 솟은 촛대바위와 십자동굴을 가까이서 볼 수 있다. 네 갈래로 갈라져 바닷물이 통하는 십자동굴에 다가가면 하나로 보이던 돌섬이 네 개로 나뉜 것을 알 수 있다.
(추천 여행 코스) 1일 차 : 거제대교→청마 생가→거제포로수용소유적공원→학동흑진주몽돌해변→해금강, 외도보타니아→숙박
2일 차 : 바람의 언덕, 신선대→여차~홍포해변→거제조선해양문화관→옥포대첩기념공원→거가대교 →귀가
(전문가 팁)외도보타니아(070-7715-3330)에 가는 유람선을 타면 해금강을 둘러보고 외도로 들어갑니다. 짧은 시간이지만 해금강의 사자바위와 십자동굴도 둘러볼 수 있습니다.
(추천 여행 코스) 1일 차 : 거제대교→청마 생가→거제포로수용소유적공원→학동흑진주몽돌해변→해금강, 외도보타니아→숙박
2일 차 : 바람의 언덕, 신선대→여차~홍포해변→거제조선해양문화관→옥포대첩기념공원→거가대교 →귀가
(전문가 팁)외도보타니아(070-7715-3330)에 가는 유람선을 타면 해금강을 둘러보고 외도로 들어갑니다. 짧은 시간이지만 해금강의 사자바위와 십자동굴도 둘러볼 수 있습니다.
거제 해금강 (2013.5.20)
부산을 떠나면서 9시경 전화로 문의하니 거제일대에 안개가 자욱하여 배가 뜨지 못한단다.
거가대교를 지나고 구조라에 당도하기 전 다시 문의하니 12시 배가 가능하다는 답.
15여분 전에 당도하였으니 때 맞춰 유람선에 승선할 수 있었고
40년 경력 선장의 구수한 입담 속에 해금강을 둘러보고
외도에서 90분간 관람 시간이 주어졌다.
1983-4년에 걸쳐 1년간 거제도 장승포에 살았었지만
해금강과 외도는 다녀올 기회가 없었다.
해금강이나 외도 모두 섬이지만
해금강은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보여주고
외도는 전형적인 인위의 식물원 정원이다.
자연과 인위, 그 누구가 더 아름다운가를 감히 가리지 못한다.
선장의 소개로 선내에서 판매하는 오징어,
구조라 항에서 성게비빔밥을 특산으로 맛보았다.
해금강
해금강 십자동굴에 근접하려고....
외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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