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융프라우 (2013.5.16)
‘신이 빚어낸 알프스의 보석’이라는 융프라우.
전날 저녁 인터라켄에서 온전히 보였는데, 그린델발트에서 아침에만도 맑은 날씨였는데...
산악열차를 타기위해 나서는 순간 비가 뿌리기 시작하였고
그래, 지금 내리는 비는 우리가 융프라우 요흐에 당도하면 맑은 날씨로 변할 확률을 올려준다고 위안하면서...
지금으로부터 100여년전, 1912년 완공되었다는 융프라우 산을 오르는 산악열차!!!
융프라우산의 해발이 4,158M, 열차 도착지점인 융프라우 요흐의 해발 3,454M
열차를 두번 갈아타는 그 첫 출발지 인터라켄의 해발이 567M이니
모두하여 고도 2,887M를 올려가는데
그리고 바위산을 뚫고 터널을 이용하여 융프라우를 올라가는데
이런 거대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120여년전 기획되고 실천되었다니
이것이 바로 창조경제가 아닐까?
융프라우가 알프스 최초로 유네스코의 세계자연유산에 지정되었다는데
빼어난 산세, 빙하, 그리고 변화무쌍한 날씨가 그 이유의 하나라고 한다.
출발때 부터 시작된 비는 고도를 올려가며 더욱 거칠어졌으니
내 생애 최고의 해발 지점에 우뚝 서보았지만
융프라우와 빙하 지대를 볼 수는 없었고 그저 휘몰아치는 눈비...
공덕을 더욱 쌓아 언젠가 다시 오라는 가르침??
그린델발트에서 1박
이른 아침 일어나 마을을 이리저리 산책해보았는데....
그린델발트의 산악열차 출발지
산악열차를 타고 알프스를 오르면서....
산악구조견
터널 속에서 대형 유리창을 통하여 바깥을 내다보지만...
융프라우 파노라마
융프라우 요흐의 전망대 사진
융프라우 요흐의 전망대: 눈보라가 휘몰아치니...
얼음궁전: 빙하 30M 아래의 터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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