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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루쩨른의 필라투스 산 (2013.05.14)

클리오56 2013. 5. 17. 22:58

 

스위스 루쩨른의 필라투스 산 (2013.05.14)



취리히 투자설명회를 성황리에 성공적으로 마친 후

인근 루체른의 해발 2,132M 필라투스산에 올라 장쾌한 파노라마를 즐겼다.

 

예수를 처형한 로마 총독 빌라도(필라투스)의 망령이 떠돌아다니다가

이 산에 이르렀다는 전설에서 산명이 유래한다.

 

또한 길을 잃은 나뭇꾼이 용의 도움으로 생존했다는

서양에서는 드문 착한 용의 전설이 전해진다고 한다.

 

크리엔스에서 정상으로는 곤돌라와 케이블카를 이용하며,

정상에서 알프나흐슈타트로는 산악열차로 급경사를 내려온다.

1,700M 정도의 gain을 오르내리기 위한  

최고 48도의 급경사이니 무슨 말이 필요한가?

 

또한 곤돌라로 올라갈 경우 중간에 마을이 있고

케이블카를 바꿔타야 한다.

 

정상에는 전망대는 물론 호텔까지 있으며

인공적인듯한 긴 동굴이 용의 전설에 생명을 재미를 더하고

무엇보다도 사방을 둘러보는 알프스산맥의 장쾌한 파노라마가 멋지다.

 

루쩨른에 돌아와선 슬픈 사자상을 찾았는데,

오늘의 스위스를 강국으로 만든 신의의 뿌리가 여기 있다.

 

스위스가 가난한 시절, 시민들은 용병으로 팔려갔는데

프랑스 혁명의 와중에서 승기가 이미 기울어진 마리 앙뜨와네트를 위하여

한 사람도 남김없이 모두가 목숨을 바친 수백명의 스위스 용병을 기리고 있다.

 

 

 

 

필라투스산 곤돌라 출발

 

 

 

 

정상부 전망대 도착

 

 

 

 

 

 

 

 

 

 

 

 

 

 

 

 

 

 

톱니바퀴의 산악열차로 하강

 

 

 

 

 

 

 

슬픈 사자상

 

 

 

400년을 이어 온 스위스 전통 식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