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리포해수욕장 인근에 있는 천리포수목원은 한국인으로 귀화한 민병갈 원장이 설립한 국내 최초의 민간 수목원이다. 1만 3000종이 넘는 식물을 관람할 수 있는 곳으로, 40여 년간 ‘비밀의 화원’으로 존재하다가 2009년부터 일반에 공개됐다. 호랑가시나무 370여 종, 목련 400여 종, 동백나무 380여 종 등이 식재되어 해외에서도 그 우수성을 인증 받고 있다. 식물원은 인위적인 관리를 최소화하고, 식물이 자연 그대로 자랄 수 있게 해 식물의 원형을 고스란히 보존한 것이 특징이다. 연꽃 연못이 인상적인 밀러가든은 그중에서도 섬세한 아름다움을 자랑한다. 수목원에서는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태안 신두리 해안사구가 가깝다. 신두리 해안사구는 세계에서도 보기 드문 바닷가 모래언덕으로 각종 갯벌 식물의 생태를 직접 관찰할 수 있다. 인근 이원면에서 유명한 박속낙지는 놓쳐서는 안 될 별미다.
(추천 여행 코스)1일 차 : 꾸지나무골 해변→태안 신두리 해안사구→천리포수목원→만리포해수욕장→신진도 포구→갈음이해변→안흥성
2일 차 : 영목항→안면도자연휴양림→꽃지해변→황도→간월암
(전문가 팁)수목원의 진가를 느낄 수 있는 시기는 단연 꽃피는 계절입니다. 특히 연꽃이 피는 때를 사전에 문의하고 방문하면 한 폭의 서양화 같은 밀러가든의 매력을 만끽할 수 있지요. 수목원은 해변에서도 지척이라 한여름에는 바캉스와 함께 수목원 그늘에서 오붓한 휴식을 즐길 수 있고, 숙박 체험도 가능합니다. "
(추천 여행 코스)1일 차 : 꾸지나무골 해변→태안 신두리 해안사구→천리포수목원→만리포해수욕장→신진도 포구→갈음이해변→안흥성
2일 차 : 영목항→안면도자연휴양림→꽃지해변→황도→간월암
(전문가 팁)수목원의 진가를 느낄 수 있는 시기는 단연 꽃피는 계절입니다. 특히 연꽃이 피는 때를 사전에 문의하고 방문하면 한 폭의 서양화 같은 밀러가든의 매력을 만끽할 수 있지요. 수목원은 해변에서도 지척이라 한여름에는 바캉스와 함께 수목원 그늘에서 오붓한 휴식을 즐길 수 있고, 숙박 체험도 가능합니다. "
나른한 봄날의 태안여행 (2013.3.23)
아직 꽃이 만개한 완연한 봄을 느낄순 없지만
태안 여행은 전해오는 봄을 느끼기에 충분하다.
잘 선택된 태안 명소 3군데는
꾸지나무골 해변, 신두리 해안사구 그리고 천리포수목원이었다.
작은 해변의 꾸지나무골은 송림을 배경으로 좌우로 반월을 그린다,
신두리 사구는 우리나라에서는 볼 수 없었던 모래언덕...
파란 하늘과 바다, 그리고 모래는 보는 그 자체만으로도 눈부시다.
한 미국인이 평생 모래땅을 일궈 그 일부가 사후 일반인에 공개된 천리포수목원은
인위의 요소가 최대한 배격되고 자연친화적이라는 점이 인상적이다.
간결하고도 재밌는 이야기들로 수목을 설명해주는 안내판도 정성이 깃들어있고...
태안 해변을 드라이브하는 중 좋은 풍광을 만나
수리중인 어느 팬션에서 조망....
꾸지나무골 해변
송림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한줌의 아주 작은 해변
눈부시게 푸른 하늘 그리고 바다
해변의 우측
해변의 좌측
신두리 해안사구
바닷가 모래언덕인데 천연기념물로 지정
천리포수목원
인위를 최소화한 자연속의 수목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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