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계산 (2012.05.12)

일자: 2012.5.12

산명: 청계산 (618M)

등로: 서울대공원 - 과천 매봉 - 망경봉 - 매봉 - 옥녀봉 - 대공원  

소요시간: 4.5시간 

동반: 아내 

  

 

 

 

 

 

회사체육대회가 정상대로 개최되었다면

부서직원 동료들이랑 서울대공원 삼림욕장 가기로했지만.

 

 내일 일요일 캐나다와 영국 출장인데, 오늘 원정산행은 삼가하고,

하여, 대공원에서 출발하여 청계산을 빙둘러 다시 대공원으로 원점회귀하는 코스를 택하였다.

대공원 - 과천매봉 - 망경대 - 옥녀봉 - 대공원 코스...

 

다시 봄날씨를 회복하여 아침 저녁은 서늘한 기운이라 산행에는 최적.

차량으로 붐비는 대공원을 뒤로하고...

 

펜스를 따라 산을 오르고, 고맙게도 과천 소망교회의 노천 등로 카페에서 커피 한잔.

청계산엔 매봉이 둘이라, 과천에서 오르면 과천 매봉이라하고

나무데크를 뚫고 작은 정상석이 세워져있다.

 

망경봉을 앞두고 헬기장에서 오렌지색 상의 3인이 멀리서 보이니 

분명 우리 회사 직원일터.... 역시 홍, 박, 최이고

백사장까지 합류했는데, 오늘이 외손녀 출산이라 할아버지 된 날이라고..

그 딸아이가 우리 준이랑 고등 동기인데, 벌써 결혼하고 출산까지... 부럽네...

 

직원들과는 매봉을 지나면서 헤어지고

우린 옥녀봉에서 대공원방향으로 좌회전하여

인적이 드문 작은 등로를 이어갔고, 서울랜다 후문으로 도착하였다.

계속 지하철역까지 걸어 산행 마무리.... 예상보다 30분 정도 지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