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 2012.01.22
산명: 모락산-백운산-바라산-우담산
등로: 계원대 - 모락산(385M) - 백운산(567M) - 바라산(428M) -우담산 -영심봉 - 하우현성당
거리: 약 10 Km
소요시간: 4시간 (휴식 25분)
동반: 홀로
나흘간의 황금 설연휴의 산행이다.
아침을 든 후 배낭을 챙겼는데 어디를 갈까 여러 생각끝에
아직은 인근산을 찾기로 하였고, 결국 모백바 코스이다.
아마도 10여킬로 정도로 추정되고 4시간이 소요되었다.
어제에 비하여 기온이 내려갔다지만 그런대로 강추위는 아니고
올겨울 눈이 적은지 산에는 눈도 얼음도 볼수 없고 초봄 같은 기운...
록키에서는 밟지 못하였던 낙엽 등로를 거닐기도 하였고
2년전에 비하여 등로에는 인위의 자국이 더욱 늘어났으니,
백운산 정상에는 정자가 들어섰고, 바라산 급경사 등로엔 365 나무계단이 설치되었다.
좌우 도회지를 바라보면서 이런 한적한 등로가 있다는 것만으로도 행복~~
도중에 40대 초반의 장년과 동행하였고
산행을 시작한지 4개월째인데 홀로 다니는 것이 너무 좋은데
친구나 직장 동료들과 다니면 결국 마무리하는 술자리에서 벗어나기 때문이란다.
길거리 예술... 순환고속도로 기둥에 설치..
예전의 색채 가득했던 만화같은 작품이 이렇게 대체되었다...
모락산 정상(해발 385M)에서 바라 본 관악산
모락산 정상부
모락산에서 백운산으로 진입하는 등산로 안내..
예전엔 박달령 시그날로만 표시되어 아는 사람만 아는 그런 등로였는데..
모락산에서 백운산의 4.2Km 등로는 호젓하고 낙엽이 덮여있다...
오늘도 오직 한 사람만 조우할 정도..
공원묘지의 소나무가 정겨웁고, 저 멀리 모락산이 조망된다....
백운산 정상 (567M)... 그 우측엔 정자도 들어섰으니...
등산객 인원을 측정하는 장비까지 설치하는 과잉 투자...
바라산(428M)에서의 조망..백운호수와 그너머 평촌지역
바라산의 급경사 지대가 이렇게 나무계단으로 바뀌었다...
365 계단으로 소원을 기원하는 의미도 부여했다지만.. 인위는 늘어만간다...
우담산을 지나 영심봉에서 좌측으로...
하우현 성당이 날머리가 되었고, 이렇게 산행을 종료
청계산으로 이어지는 육교가 설치되어 종주산행이 수월하게 되었다는 반가운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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