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마지막날 동료 직원들과 함께 설퍼산을 올랐다.
한 해를 보내고 새해를 맞이하며 새로운 각오를 다지는 일종의 행사이다.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밴프의 기온이 영하 20도까지 하강하였으니
각오를 다지는 산행에는 오히려 적합한 것인가?
평소에 산행과는 무관하게 지내면서도,
어느 누구도 행사를 연기하자는 불평없이 모두들 기꺼이 동참하였다.
곤돌라 출발지 라운지에서 잠시 몸을 녹이며 준비후 곧 산행에 돌입.
지그재그 28번을 거친다는데, 선두 그룹은 쉼없이 올랐고,
최후미도 20여분 시간 차이로 모두들 당도하였다.
올해 골프 우승자 두 사람이 산행에서도 1등과 3등을 하였으니,
평소 하체 단련이 잘하여 산행에서도 골프에서도 탁월한 능력을 과시한 듯...
Sanson's Peak에는 일부만 다녀오고, 단체 기념 사진을 남긴 후 곧 곤돌라에 탑승하여 하강.
밴프 시내에서 식사 및 간단한 반주.....
록키를 향하여: 1번 하이웨이
지그재그 오르면서: 눈꽃
곤돌라 정상에서
눈밭을 헤치고
밴프 시내: Mt. Cascade
크리스마스 선물: 방울 달린 스틱으로 하이킹 도중 곰 접근 말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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