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일반산행(2005년~현재)

관악산(2008.11.15)

클리오56 2008. 11. 15. 21:58

** 산행일자: 2008.11.15

** 산행지: 관악산 육봉 국기봉

** 산행로: 관양동 현대아파트 - 육봉국기봉 - 팔봉국기봉 - 연주암 - 과천향교

** 산행시간: 총158 (산행 148분 + 휴식 10분)

** 단독

 

09:10 산행들머리 관양동 현대아파트

09:32 전망대/국기봉 갈림길

10:02 육봉 국기봉

10:25 팔봉 국기봉

10:52 연주암 (휴식 10분)

11:48 산행날머리 과천향교

 

내일은 러시아 모스크바로 해외출장이라 간단한 산행을 생각했고, 작년 가을 단풍을 상기하여 하신길은 자하동천길을 경유하여 과천 향교로 잡고 관악산으로 향하였다. 관양동 현대아파트를 들머리로 익숙한 산림욕장길을 오르는데, 돌탑 갈림길 직전에 한 산행객이 공터를 지나 우측 등로로 들어서기에 호기심으로 따라 갔다. 맨발 걷기코스라는 이정표가 세워져있을 정도로 등로는 잘 다듬어져있지만, 오히려 호젓하여 호기심에 대한 보상이라며 새로운 코스를 알게 된 즐거움으로 충만하였다. 새로 알게된 이 등로도 정자 갈림길에서 결국 주 등로와 다시 합쳐진다. 이후 30여분 부지런히 오르니 육봉 국기봉이다. 

 

맨발걷기 코스중의 단풍나무

 

육봉 능선 방향으로 약간 내려가 험로를 조망해보고, 약간의 휴식 후 다시 연주암 방향으로 옮긴다. 그런데, 팔봉에 국기가 휘날리니, 아마도 최근 누군가 정비하여 새로 국기를 게양한게다. 삼성산을 포함하여 관악산 국기 게양대가 모두 11 군데, 이렇게 국기를 다는 분은 누구일까? 한번 게양하면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져야하는데 그런 부지런함은 어디서 나올까? 팔봉 경유, 연주암에 도달하니 역시 인파가 붐빈다. 절밥 얻어먹을까 하였더니만, 식수부족으로 점심시간이 12시로 지연되었다. 준비해온 떡과 귤을 간단히 들고 서둘러 하산하였다. 하산길에 단풍 구경하려는 의도였건만, 이곳 역시 메마른 단풍잎으로 구경할만한 수준이 되질 못한다. 내년을 기약할 수 밖에...... 과천 향교 도착하여 산행을 종료하고, 지하철 부근에서 이발 후 귀가.    

 

암봉과 그 정상의 등반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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