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일반산행(2005년~현재)

수리산(2008.10.12)

클리오56 2008. 10. 13. 10:46

** 산행일자: 2008.10.12

** 산행지: 수리산(488M)

** 산행로: 상록수마을 - 관모봉(426M) - 태을봉(488M) - 안부사거리 - 전망대 - 석탑 - 병목안

** 산행시간: 총240분 

** 경영자과정원우(9명)

 

10:25 산행들머리 상록수마을

11:37 관모봉

12:16 태을봉 

13:05 능선갈림길  

13:24 최경환성지 갈림길

13:45 출렁다리 

14:07 돌탑

14:25 산행날머리 병목안 

 

경영자과정 원우님들과의 산행이 조촐하게 진행되었다. 산행에 가장 좋은 가을철이지만, 결혼시즌에 입시까지 앞둔터라 오히려 참가자는 최소를 기록, 사모님 네분을 포함하여도 아홉분뿐이다. 회장님 부부께서는 좋은 컨디션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기꺼이 참석하여, 완주하셨다. 박전무님 부부께서는 어제 강화도 마니산을 다녀왔음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인 산행으로 단련되셨기에 전혀 무리없었다. 류대표께서 사모님과 처음 참석하였는데,  10년만의 산행임에도 불구하고 꾸준한 운동, 게다가 어린 시절 시골에서 자라셨기에 산행 자체는 어렵지 않았고, 다만 10년만에 착용한 등산화가 출발 때는 멀쩡했는데, 결국 바닥이 싹아 떨어져나갔으니 산행 후반은 등산화와의 싸움이었다. 이 본부장님은 계속 참석하였기에 많이 나아졌고, 배낭도 새로 구입하였다. 아내는 무릎 수술후 첫 산행인데도 무리없었다.

 

가을철이라 산행객들로 상당히 붐볐고, 단체 산행이 많았다. 회장님 부부를 위하여 중간 휴식이 많았음에도 불구하고, 연령층이 좀 더 젊은 대학원 원우님들과의 2년전 산행 시간을 비교하면 더 소요되지않은게 신기할 정도이다.  등로에 계단이 많지 않느냐는 회장님의 우려에 별로 없다고 자신있게 답하였으나, 실제 산행에서 자주 접하여 죄송했고, 다만 청계산처럼 길지 않은게 천만 다행이었다. 능선 상의 약간 위험한 암릉과 밧줄잡고 오르는 한 구간도 잘 진행해주셨고, 급경사 내리막길도 깊은 주의로 모두들 안전 통과하였다. 산행을 자주 않으시고 연세드신 분들이 포함되어 아무래도 긴장된 상태의 산행이 진행되었다. 뒷풀이는 고향보리밥집에서 해물파전, 검은콩 두부, 도토리묵을 안주로 동동주 여러 잔, 그리고 팥 칼국수를 식사로 들었고, 모두들 만족해하셨다.   

 

수리산 정상 태을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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