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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행일자: 2007.10.06
** 산행지: 수리산(488M)
** 산행로: 병목안 - 관모봉(426M) - 태을봉(488M) - 안부사거리 - 제3전망대 - 석탑 - 병목안
** 산행시간: 총214분 (산행 179분 + 휴식 35분)
** 여동생 부부동반 6명
07:52 산행들머리 병목안
08:45 관모봉 (휴식 8분)
09:08 태을봉 (휴식 12분)
10:19 안부사거리
10:43 전망대 (휴식 15분)
11:26 원점회귀 병목안
오늘은 토요일이라 백두대간 산행일이지만 직원의 결혼식에 참석하느라 불참이다. 결혼식은 오후 3시라 오전은 시간이 넉넉하므로 여동생들과 제매들 모두 함께 부부동반으로 수리산을 다녀왔다. 병목안 공원에서 8시 못되어 만나 석탑을 지나 관모봉으로 향하였다. 이서방은 간밤에 대취한지라 술냄새를 심하게 풍기며 오르기 힘들어하지만 능선에 도달하니 많이 나아진 듯 하다. 수리산은 산세가 험하지 않으면서도 숲이 짙고 계곡이 깊다. 관모봉에 올라서니 조망이 사방으로 트이는데, 특히 관악산을 훨씬 너머 북한산과 도봉산이 아련하고 우측으론 수락산도 시야에 들어온다.
관악산과 그 너머 북한산과 도봉산
관모봉에서
관모봉에서 능선을 따라 태을봉을 향한다. 두 여동생은 산행을 자주하지 않기에 힘들어하지만 능선에 오른 후에는 많이 나아져 잘 따라온다. 태을봉에선 부부 단위로 모두 사진을 남겼다. 준비해온 커피와 간식을 들며 약간의 휴식을 취했다. 가까이서 보면 모두들 나이가 들어가는게 얼굴에서 표시되는듯 한데, 그렇게 세월이 흘러가는가보다.
태을봉
수리산의 명물은 병풍바위와 출렁다리인데, 육산에 특이한 암릉이 형성되었으니 병풍바위이다. 경사진 암릉군이 접어지는 병풍을 닮았고, 특히 그 표면이 황금색을 띄어 품위를 더해준다. 슬기봉과 군기지 방향으로 이어지는 능선이 아름다워 사진으로 담아본다. 병풍바위에서도 잠시 휴식을 취하며 이런저런 얘기들을 나눈다.
슬기봉 능선
병풍바위에서
슬기봉 아래 군기지 근처까지 능선을 따라 내려오다가, 안부 사거리에서 7부 능선길을 따라 3군데의 전망대를 거쳐 다시 병목안 입구로 원점회귀 하산하였다. 공원입구의 나무 몇그루는 단풍이 들었는데 2-3주 후면 산전체를 채색할 듯하다. 입구 식당에서 보리밥과 동동주로 화이팅하며 마무리하였다.
병목안 공원 아래 하천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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