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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행일자: 2007.05.11
** 산행지: 모락산 385M
** 산행로: 보라아파트 - 사인암 - 정상 - 절터약수터 - 명상의숲 - 계원대후문
** 산행시간: 05:02 - 06:33 (91분)
** 단독
05:02 산행들머리 보라아파트
05:23 사인암
05:34 정상 (휴식 7분)
06:22 명상의 숲
06:33 산행날머리 계원대 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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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의 모락산 새벽산행이다. 평소보다 좀 이른 시간에 기상했기에 걷기대신 새벽산행을 나섰다. 15분 정도 걸어 5시에 산행 들머리인 보라아파트에 도착했지만 날은 이미 밝다. 사인암 방향으로 바로 오르는 코스로 된비알이라 스틱을 사용했다. 부지런한 새가 모이를 먹는다지만, 이런 새벽에 산행하는 아침형인간은 무엇으로 보상받을까 혹은 무슨 보상을 기대할까?
모락산은 작은 산이라 30분이면 정상에 도달한다. 노인 한분이 국기봉 밑에서 체조를 하고 있다. 청계산 방향에서 떠오르는 일출 광경이 멋있어 잠시 관조한다. 바로 하산하기엔 아쉬워 절터약수터에 들러 약수 한모금 마시곤 명상의 숲 방향으로 진행한다. 백운호수에서 보리밥집으로 넘어오는 도로가 개통되어 차량들이 다닌다. 예전의 멋진 고개는 사라지고 터널이 자리를 대신한다. 이젠 명상의 숲으로 부르기엔 도로가 트여 소음도 들리고... 도로개통과 더불어 계원대후문 입구엔 여러 조각품들이 들어섰다. 아마도 조형예술대학이 인근이니 작품들도 산뜻하고 친환경적이다. 계원대내에서 여러 작품들 사진 남기려하였지만, 배터리가 소진되어 이만 중단하였다.
청계산 방향 일출
모락산 정상
명상의 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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