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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2006.10.12)

클리오56 2006. 10. 17. 17:50

일자: 2006년 10.10-13

장소: 싱가포르

오랜만에 다녀오는 싱가포르이다.

IMF 환란 때 싱가포르에 거주하다 경비절감 차원에서 사무소를 철수했던 터라 감회가 새롭다.

 

환란이 주는 고통은 주재원에게도 예외가 아니었다. 경제적 고통은 말할 것도 없고 정신적으로도 엄청난 스트레스였다.

특히 한국이란 나라가 하루 아침에 후진국 취급되고 한국민이 삼류국 시민으로 분류되어 연민과 동정의 대상이 되었다. 

매일같이 공항은 이사짐 꾸려 돌아가는 한국민으로 북새통을 이루었다. 

기업이 잘되어야 나라가 강성해지고, 나라가 제대로 되어야 국민도 대접받는다....

 

 

타이트한 일정이라 여가의 짬을 낼 순 없었고 호텔에서 한 컷,

그리고 조선소 방문하여 건조중인 선박과 해상구조물들을 시찰하였다.  

3박4일(10.10-10.13)이지만 오가는 날을 제외하면 이틀 머문 격이다.

 

Boat Quay에서 저녁으로 랍스터찜을, Suntec City에서 점심으로 중식을,

 마지막날에 숙소인 Orchard Parade Hotel의 맨유 팬 클럽인 Devil's bar에서 한잔..

 

 

시내이지만 숲이 그득한 싱가포르.... 부럽다...

 

 

승강식 석유시추선

 

 

 

 

반잠수식 석유시추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