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7 11

일상의 둘레길 걷기 (2023.7월)

별도로 기록되지 않은 소소한 걷기를 월별로 남겨둔다. 부지런히 걷자는 의미에서~~ * 소소한 걷기: 5회 27.9km * 메인 걷기: 4회 42.9km (서해랑길 태안 코스 1회 12.9km, 대전 장동산림욕장 황톳길 5.7km, 단양 만천하/단양강잔도 14.0km, 당진 난지도 10.3km) * 캐시워크 7월 기록: 47.1만보, 330km (일평균 15천보, 10.6km) 1. 7.5 과천역~동물원둘레길~과천역: 8.9km, 1시간51분 (단독) 2. 7.6 청계산 계곡: 3.3km, 3시간7분 (강, 김, 박) 3. 7.21 과천역~동물원둘레길(폐쇄)~과천역: 4.1km, 53분 (단독) 4. 7.25 고속터미널역 ~서리풀 공원~사당역: 5.6km, 2시간 11분 (강,김,박) 5. 7.26 신현역..

당진 대난지도 망치봉 (2023.7.29)

일자: 2023.7.29 산명: 당진 대난지도 망치봉 (119m) 등로: 소난지도 선착장 ~ 난지대교 ~ 바드레산(136m) ~ 난지도 해수욕장 ~ 망치봉(119m) ~ 삼봉초등 난지분교 ~ 난지대교 ~ 소난지도 선착장 소요시간: 3시간16분 (휴식시간 10분 포함) 도상거리: 10.29km 광명에서 당진행 시외버스를 탑승했는데 안양에서 광명을 거쳐 당진으로 가는 버스이다. 첫 버스를 타긴했지만 긴 장마 후 주말이라 서해안 고속도로가 많이 막혔고 결국 1시간이 더 소요되었다. 결국 예상했던 당진터미널 출발 도비도행 시내버스를 탑승하지 못했지만 시내버스 시간표를 보니 아침 6시30분 부터 19시30분까지 30분 간격으로 도비도행 버스가 자주 있었다. 시내버스 번호는 120번과 130번이 대부분이지만 100..

(10) 만천하 스카이워크, (11) 단양강잔도 (2023.7.27)

일자: 2023.7.27 코스: 단양 단양강 잔도 및 만천하 스카이워크 등로: 상진 버스정류장 ~ 단양강 잔도 ~ 만천하 스카이워크 ~ 짚라인 ~ 이끼터널 ~ 느림보강물길 ~ 적성면 벽화마을 소요시간: 3시간 49분 (식사 및 휴식시간 42분 포함) 도상거리: 14.04km 유튜버 '걷는 여행'님의 소개에 따라 단양의 만천하 스카이워크와 단양강 잔도, 그리고 느림보강물길을 따라 적성면 벽화마을까지 도보 답사하였다. 만천하 스카이워크에서의 셔틀버스와 짚라인을 포함하여 총답사거리는 14km, 3시간50분 소요되었다. 동서울터미널에서 단양 상진행 첫 버스를 7시에 탑승, 약 2시간10분 소요되어 9시10분쯤 단양 상진 시외버스정류소에 당도. 승객은 단 두명~ 아마도 오락가락하는 장맛비와 땡볕을 염려한 탓으로 ..

털없는 원숭이, 동물학적 인간론: 데즈먼드 모리스 (2023.7.10)

1967년 저술, 인간이 역사를 만들어가는 고상하고 대단하다고 생각했지만, 인간도 결국 동물의 하나이고 왔다가는 존재이다. one of them이라는 것. 왜 인간은 털을 벗어버렸을까에서 출발, 인간의 업적에 경이를 표하지만, 변하지 않은 것이 있다는 것을 잊지말아야 한다. 털없는 원숭이를 읽게 된 출발은 정박님이 주도하는 유튜버 '일당백'이었고, '다석 아카데미'의 서론 정리, 그리고 유튜버 'ONE STAR'에게서 전체를 잘 정리된 요약을 참고할 수 있었다. 이 세 코너에 깊은 감사드린다. 항상 이런 분들의 노고를 바탕해야만 미약한 나로서는 이 어려운 책들에 도전할 수 있었다. 저자 모리스는 미술에도 해박한데 동물학자 도킨스의 '이기적 유전자'의 표지 그림을 맡기도 했으며 개인전을 60회나 열었다고 ..

박문호 '기적의 공부법' (2023.7.13)

박문호님은 뇌과학자로 자신을 소개하며 우주의 기원 등 자연과학사에 관한 많은 강의를 볼 수 있다. 공부 내용을 한장의 수첩에 요약하는 독특한 공부법에 관한 강의이다. 좀 더 젊은 시절에 알았더라면 하는 마음도 있지만 지금도 늦지 않다는 생각 * 모듈화를 통한 지식의 고도화 1. 대칭화 - 세포를 직사각형 형태로 그려보았다. 모양이 직사각형이 아닌데? 인류는 그대로로 따라하는 것을 벗어나면서 발전했듯이, 자신이 이해한 세포도 그렇게 사각형 모양으로 그려본다. 원리를 이해한다고 하여 원리대로 살아갈 필요는 없다는 것. => 기억의 정보를 확 줄여 진입장벽을 낮춘다. 그러면서도 정보의 인과관계는 확 드러나도록 해야. * 잠수함은 물고기 처럼 헤엄치지 않고, 비행기도 새처럼 날지 않는다. * 자연의 구름, 바위..

대전 장동산림욕장 황톳길 (2023.7.11)

일자: 2023.6.17 산명: 옹진군 승봉도 당산 (93m) 등로: 승봉도 선착장 ~ 승봉보건진료소 ~ 산림욕장 ~ 당산 ~ 목섬 ~ 촛대바위 ~ 코끼리바위 ~ 부채바위 ~ 선착장 소요시간: 4시간6분 (휴식시간 54분 포함) 도상거리: 10.18km 동기들과의 정기 트레킹을 대전에 위치한 장동산림욕장에서 황톳길을 걸었다. 전국에서 가장 멋진 황톳길이고 다른 여타의 무늬만 황톳길과는 수준이 다르다. KTX나 SRT를 이용하여 대전에서 모였고 택시로 현장에 당도하였다. 장마철 폭우가 수시로 이루어지는 상황에서 날씨를 염려했지만 트레킹 도중에 30여분 폭우를 만났지만 다행히 정자에서 담소를 나누며 잘 피할 수 있었다. 짙은 녹음 속의 황톳길을 자박자박 혹은 덤벙덤벙 아이처럼 걷기도 하고 진흙처럼 푹푹 깊이..

권진규의 영원한 집 (2023.7.5)

경기도미술관에서 개최되었던 이건희 컬렉션 사계에서 접하였던 권진규 조각가의 전시가 서울시립 남서울미술관에서 상설 개최되고 있다. 유족이 권 조각가의 작품과 유물을 시립미술관에 기증하였고 이를 기념하여 사당에 위치한 남서울미술관에 상설전시되어 영원한 집을 찾은 것이다. 미술에 무뢰한이지만 조금씩 재미를 붙여간다는 차원에서 별부담없이 미술관을 찾았고 미술관에서 온라인으로 제공하는 전시 자료와 특히 '허세미술관'의 유튜브 해설을 참조하여 정리했다. 사당에 위치한 서울시립 남서울미술관 구 벨기에 영사관이 미술관으로 변모된 사연과 히스토리 "권진규의 영원한 집" 전시 안내 1. 새로운 조각 일본 도쿄 무사시노미술학교 시절의 작품들 마두B, 1953년 2. 오기노 도모 도모, 1950년대 도모, 1960년대 초 3..

서해랑길 태안 73중코스 (2023.7.8)

일자: 2023.7.8 (서해랑길 26회 차, 누계 36개 코스, 누계거리 562.21km) 코스: 서해랑길 73중 코스 (정방향) 등로: 내2리 버스정류장 ~ 후망산 ~ 꾸지나무골 입구 ~ 만대어촌 체험마을 ~ 누리재버스정류장 ~ 당산1리 다목적회관 소요시간: 4시간 39분 (식사 및 휴식시간 59분 포함) 도상거리: 12.88km 동반: 권 선배 최근엔 한달 한번 정도로 감소된 서해랑길 답사를 다녀왔다. 장마철에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니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코스를 조정하였다. 73코스의 잔여분이 약 10km, 74코스 잔여분은 8km 정도이니 평소같으면 이 모두를 하고도 시간이 남겠지만 오늘은 73코스 잔여분만 하기로 하고 74코스 잔여분은 생략하기로 하였다. 내 홀로 개인적으로는 적당한 때 실행하겠..

호모데우스, 미래의 역사: 유발 하라리 (2023.6.22)

최근 문명을 다룬 굵직한 서적들을 겉치레라고 하더라도 일단 끝까지 읽을 수 있었는데 '총균쇠', '사피엔스' 그리고 이번의 '호모데우스'가 포함되었다. '호모데우스'를 읽기 전 유튜버 마소라님의 소개글을 시청하는게 큰 도움이 되었다. 가장 간결하고 명확하게 호모데우스를 소개하는 유튜브라고 생각한다. https://youtu.be/6FPNXG7VscY https://youtu.be/SzRSBbqBLiE 그런 연후에 '총균쇠', '사피엔스'와 마찬가지로 '호모데우스'를 독파하는데 '연지의 북리뷰'님 혜택을 많이 보았다. 지난 번에도 언급했지만 이렇게 세밀히 요약하는게 많은 노고를 요하는 일인데 님의 힘을 빌어 이 어려운 서적을 읽을 수 있었음에 감사드린다. * 구글은 레이 커즈와일(1999년 미국 기술혁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