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및 부산 등지에 흩어진 대학 동기들이 일년에 한 차례 모임을 갖는데 올해는 군산에서 1박2일 일정으로 교수님 포함 모두 15명이 참석하였다. 서울 동기들은 전세버스로 양재에서 출발하여 대전에서 부산 동기들을 반갑게 맞이하였고 숙소인 여미랑 인근의 콩뜰에서 해물두부요리로 점심식사~ 지방여행에 도통한 동기의 리드인지라 식사는 모두들 감탄하는 맛집 보증!! 식사후 새만금 방조제의 초입에 위치한 비응도에서 짧은 트레킹을 가졌는데, 해안을 따라 나무데크로 비응마파지길이 전개된다. 섬의 중앙부에 위치한 전망대 방향으로도 코스가 전개되지만 우리는 해안길만 왕복~ 선유도로 이동하여 유람선에 승선 고군산군도의 내해를 둘러보는데 방축도, 관리도, 대장도를 스쳐가게되니 이 섬들은 모두 지난 여름 트레킹을 가진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