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11 16

서해랑길 아산 83중/82 코스 (2022.11.27)

일자: 2022.11.27 (서해랑길 18회차, 누계 25개 코스, 누계거리 420.21km) 코스: 서해랑길 83중/82 코스 (역방향) 등로: 삽교호 함상공원 ~ 매산해안공원 ~ 복운리 나눔숲 ~ 필경사(심훈 기념관) ~ 월곡리 마을회관 ~ 정곡리 마을회관 ~ 유곡2교차로 소요시간: 5시간 55분 (휴식시간 35분 포함) 도상거리: 24.45km 동반: 권 선배 7주만에 서해랑길 답사를 재개, 당진 구간을 계속 이어가는데 오늘 코스는 전부 평지 길이고 초반은 해안길, 후반은 내륙으로 상당히 단순하고 유명세를 보이는 명승지는 심훈의 집 필경사와 기념관 뿐이지만 들판에서 고대한 무리의 철새떼를 두차례나 볼 수 있었던 것은 행운이다. 권선배를 평택역에서 만나 시외버스로 삽교호로의 이동은 시간이 잘맞았고 퇴..

옹진군 자월도 국사봉 (2022.11.24)

일자: 2021.11.24 산명: 옹진군 자월도 국사봉 (166m) 등로: 달바위선착장 ~ 목섬 ~ 국사봉 ~ 자월분교 ~ 큰말해변 ~ 장골해변 ~ 미란네 식당 ~ 어부상 ~ 달바위선착장 소요시간: 5시간43분 (휴식시간 2시간33분 포함) 도상거리: 10.38km 동반: 박회장 일년 전에 다녀온 고군산군도의 산행을 이제야 정리하면서 문득 섬에 가고 싶어 친구에게 청했고 친구는 흔쾌히 받아들이고~ 첫전철로 오이도로, 다시 버스로 대부도 방아머리선착장으로, 이른 아침 콩나물 국밥으로 아침 식사를 서둘러 마친 후 페리 승선 사전에 자월도 검색을 하면서 트레킹 코스를 생각해두었지만 관광안내소에서 설명을 들었는데 역시 목섬, 국사봉, 장골해변을 추천해주셨고 식당은 장골해변 주변에 모두 밀집되어 있어 선택 가능하..

여주 고달사지 (2022.11.22)

유홍준 교수의 '나의 문화유산답사기' 8편 남한강편(417쪽)에 외국에서 온 손님이 하루 동안 우리나라의 자연과 문화유산을 보고 싶다고 했을 때 어디로 모셔가면 좋을까에 대한 답을 제시하고 있다. A코스: 서산 마애불, 보원사터, 개심사, 추사고택 B코스: 여주의 세종대왕 영릉, 효종대왕 영릉, 고달사터, 신륵사 두 코스 모두 우리나라 절집의 고즈넉한 분위기와 폐사지의 역사적 정취, 그리고 편안하고 정겨운 한옥의 멋을 골고루 즐길 수 있다고 평한다. A코스는 봄이 아름답고, 非山非野의 부드러운 내포평야 들판과 함께 백제시대 대표적인 불상 조각의 아름다움이 곁들여져 있으며 B코스는 가을날의 서정이 일품이며, 엄숙하면서도 품위 있는 조선 왕릉과 남한강의 풍광을 만끽할 수 있다고 언급한다. 오늘 친구와 함께 ..

경기둘레길 41 코스 (2022.11.19)

일자: 2022.11.19 경기둘레길 24회차, 누계 30개코스, 누계거리 456.75km 코스: 경기둘레길 41 코스 등로: 청룡리주차장 정류장 ~ 석남사 ~ 마둔호수 ~ 금광호수 소요시간: 4시간 45분 ( 휴식시간 30분 포함) 도상거리: 15.65km 동반: 홀로 판교에서 안성으로 운행하는 8201번 광역버스의 첫차를 탑승하기 위해 이른 아침 집을 나섰고 8시5분경 안성의 시민회관에 당도, 다시 1시간에 1대 간격으로 운행되는 2번 버스를 서광아파트 정류장에서 탑승, 청룡사에 도착하였다. 지방 원정 트레킹에서 교통편의 시간표를 잘 연결시키는게 시간과 비용 절약, 트레킹 성공에 영향을 준다. 본격적 트레킹에 앞서 우선 근처의 청룡사 부도군을 잠시 구경하였고 지난번 놓쳤던 42 코스 스탬프를 이번에는..

K-컬쳐의 뿌리, 고대한국의 문화유산: 유홍준

출처: 차이나는 클라스|JTBC 220807 방송 1. 고구려 고분미술의 꽃: 벽화 - 무덤의 구조와 벽화를 통해 고구려인들의 삶과 정서를 느낀다 => 강인함, 호방하고 장쾌한 기상을 표현 * 덕흥리 무덤: 명문이 남아 축조연대, 누구 무덤 등 귀중한 자료 파악 * 씨름무덤 * 춤무덤 1. 죽음의 무덤 속에서 유머적 감각을 보여주는 것은 그 화가가 대단히 뛰어나다는 것, 그리고 그 시대의 문화가 경직되지 않았다는 것을 보여준다 2. 그림의 중심이 초상화에서 생활풍속도로 변화 * 사신도 무덤: 고구려 제25대 평원왕의 무덤으로 추정 . 초상화, 풍속도에서 실존하지 않는 사신도가 나오는가? 죽음 후의 영혼의 세계질서를 표현, 그 질서의 수호자가 사신 2. 백제의 찬란한 금속공예: 고귀하고 우아 * 백제금동대..

일본이 고도 성장할 수 있었던 이유부터 버블 경제가 무너진 이유!

출처: 벌거벗은 세계사 1. 일본 고도성장의 비결 - 한국전쟁: 한국과 거리가 가까운 일본을 병참기지로 삼은 미군 => 군수품을 적극 생산, 2차세계대전에서 전차와 전투기를 생산했던 기술력을 바탕, 일본의 전범기업들이 부활, 1950~1955년 중 35억불 효과 (당시 일본 예산 22억불) - 1951년 샌프란시스코 조약: 연합국과 일본의 평화협약, 미일양국 안보협정(미군의 계속 주둔으로 일본은 경제에 집중) - 반도체 기술 도입: 1947년 미국이 처음 개발, 1950년초 반독점 규제로 특허 기술 공개, 일본기업들이 첨단전자제품을 만들며 전자산업 붐 일으킴(흑백TV, 냉장고 등), 일본 엔화가 낮아 가격경쟁력으로 서방 수출, 1979년 워크맨 * 1964년 신칸센 개통 및 올림픽 개최로 일본의 부활을 ..

유홍준 교수와 함께하는 '인생여행', 국내여행지 다섯곳 추천

출처: 차이나는 클라스|JTBC 211212 방송 아는 만큼 보이고 경험한 만큼 느낀다. 1. 제주 오름: 다랑쉬 오름 & 용눈이 오름 * 다랑쉬 오름 * 용눈이 오름 - 김영갑 갤러리: 평생을 용눈이 오름만 사진 찍음 2. 온달산성 * 산성에는 우물과 군량미 비축하여 적과 싸움 * 삼국이 경쟁했던 충주, 제천, 단양에 특히 산성이 많음 * 우리나라 산성은 자연을 이용, 적당하게 높이 올라가기도 지형에 따라 평평하게 설계 하기도 => 건축과 자연이 조화를 이루고, 전쟁의 기능을 충실히 수행. 전쟁의 목적으로 지었기에 무엇보다 위치가 가장 중요, 때문에 어느 산성이든 시원한 전망을 느낀다. * 온달산성 . 실제로는 신라의 산성, 남한강 남쪽의 신라에서 고구려의 공격을 방어하는 방향으로 지어짐. . 온달 장..

더 위험한 미래가 온다: 김영익 외 5인 (2022.11.15)

내용 및 소감 제 1장 현실이 된 위험한 미래, 글로벌 경제는 어디로 가는가?: 김영익 서강대학교 경제대학원 교수 다가오는 경기 침체는 결코 피할 수 없다. 중앙은행은 경기가 나빠질 것을 알면서도 물가 안정을 위해 금리를 올릴 수밖에 없고, 이로 인해 소비와 투자는 줄어들 전망이다. 기준금리 인상에 따라 채권 시장에서는 이미 거품이 많이 붕괴되었다. 금리 상승과 경기 둔화로 주식 시장의 거품이 붕괴되는 과정에 있으며 부동산 거품은 이제 붕괴의 초입 단계에 놓여 있다. 위험하기 짝이 없는 미래 속에서 많은 이들이 고통스러운 시기를 견뎌내야 할 것이다. - 코로나 위기 극복 과정에서 각 경제 주체의 부채는 유례없이 급증했고, 초저금리 정책과 유동성 확대는 각종 자산 가격에 거품을 일으켰다. 결국 2022년 ..

군산 (2022.11.11~12)

서울 및 부산 등지에 흩어진 대학 동기들이 일년에 한 차례 모임을 갖는데 올해는 군산에서 1박2일 일정으로 교수님 포함 모두 15명이 참석하였다. 서울 동기들은 전세버스로 양재에서 출발하여 대전에서 부산 동기들을 반갑게 맞이하였고 숙소인 여미랑 인근의 콩뜰에서 해물두부요리로 점심식사~ 지방여행에 도통한 동기의 리드인지라 식사는 모두들 감탄하는 맛집 보증!! 식사후 새만금 방조제의 초입에 위치한 비응도에서 짧은 트레킹을 가졌는데, 해안을 따라 나무데크로 비응마파지길이 전개된다. 섬의 중앙부에 위치한 전망대 방향으로도 코스가 전개되지만 우리는 해안길만 왕복~ 선유도로 이동하여 유람선에 승선 고군산군도의 내해를 둘러보는데 방축도, 관리도, 대장도를 스쳐가게되니 이 섬들은 모두 지난 여름 트레킹을 가진 바 있다..

인천 무의도-실미도 (2022.11.8)

동기들과 인천의 무의도를 다녀왔는데 지금은 교량이 설치되어 차량 이동이 가능, 강남 고속터미널 인근에서 차량 탑승하여 영종도, 잠진도를 거쳐 무의도에 입성. 이날 실미도와 소무의도까지 다녀왔으니 무려 5개의 섬을 통과한 셈이다. 무의도는 2013년 한 차례 다녀왔는데 당시는 선박 이동하여 호룡곡산을 산행하였는데 지금은 그 호룡곡산이 블랙야크의 섬앤산 100에 속하여 많은 산행객들이 찾는다. 박 동기가 워낙 세밀하게 동선과 위치를 정확하게 산정한지라 틈없이 진행, 우선 무의도에 주차시킨 후 실미도로 도보 이동, 사전에 물떼를 잘 알아두어야 하고 실미도의 해안을 따라 검은 바위들이 산재한 지점까지 도보. 북한의 1968년 무장공비의 청와대 침투 사건에 대응하여 군 특수부대가 창설되었고 이후 남북 해빙 무드가..